레벨 6 수미산 2010.05.17 11:16

우리는 교육의 비전을 위해서 무엇을 준비하고 실천햐야 할까요? 하나의 상이 이상형으로 제시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과 교사가 우뚝서있고, 사회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교육에 반영할 것인가에 대한 주체적인 고민이 있는 핀란드입니다.  어느곳에서건 어렵고 힘든 부분이 왜 없겠습니까만...   참 어렵고 힘이 듭니다... 어떻게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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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별이빛나는밤 2010.05.17 18:14

수미산 선생님의 고민에 몇 자 적어봅니다. 현재의 핀란드가 교육강국으로 부상한 이유에 대해 핀란드 교수님들이 쓴 글을 읽었는데, 여러 가지 요인이 있겠지만 스웨덴과 러시아라는 강대국 사이에서 부대껴 온 그들의 역사와 척박한 환경이 교육열로, 공교육에 대한 관심과 사람 한명한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계기로 승화된 것 같습니다. 비슷한 역사를 지녔고 교육열이라면 세계 최고인 우리나라, 그 열기가 사회를 상생케 하는 좋은 기운으로 쓰일 수 있게 바른 방향을 제시하는 게 지식인들의 역할이 아닐까 하네요.. 어렵지만 길은 있으리라 생각해 봅니다. 초등을 중심으로 이제 중등에도 생겨나고 있는 공교육 혁신학교가 그런 사례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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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바람 2010.06.01 12:36

한명 한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그 소중한 사람으로서의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육이어야 하는데...

지금 우리의 상황은 나빠지고 있어요...

별밤샘 말씀처럼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뜻있는 선생님들께서 좋은 사례들을 만들어가고 계시는데요...

혹시라도 그 힘이 막히거나 꺾일까봐 불안합니다.

 

핀란드의 티칭 스탭 룸에서 같이 차 마시고 싶은 1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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