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리리 2011.03.08 09:34 | |
선생님,
제가 글을 잘못 적었나보군요.
오해를 만들어드려 미안합니다.
영국은 대륙유럽보다는 못 하지만 아무튼 복지국가를 했던 나라이고 아직 왕창 허물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게 케인즈로 대표되는 거죠.
그렇게 하층계급도 먹고 사는 일이 해결되면 지배계급이 교육을 독점해도 그냥 강 건너 불 보듯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표현했던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그만큼 복지를 하지 않았는데 지배계급에 있는 놈들이 짱똘을 굴려서 영국처럼 해버리면 사회에 대한 근본적인 변혁의 동력이 약해지지 않을까 걱정된다는 뜻이었어요. |
그렇네요. 그러나, 복지가 만능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모든 걸 계량화하고 다른 것과 상관없이 천민자본주의와 연동하니...
이 정부들어 놓친 게 많습니다.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것들이 족쇠가 되기도 하지요.
우리의 현실이 씁쓸합니다.
미래는 꿈꾸는 자들의 몫은 아닐까 합니다.
늘 귀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