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3 얼룩이 2011.05.21 11:50

교사들의 열망은 모두 같구나!를 공감하는 수업이였습니다.

 

교사들의 목마름을 적셔주는 수업이였습니다.

 

수업이 순조롭게 이뤄졌을 때를 기억하는가?에 대한 모둠별로 사례발표를 위한 협의가 이루어진 후 모둠별로 발표했을 때 어떤선생님에 의하여 오늘의 주제를 대변할 수 있는 보석같은 말이 탄생했습니다.

 

수업의 키워드 : "즐거운 수업, 경험하는 수업, 창조하는 수업"

 

'의사소통'이라는 단어가 여러 곳에서 빛이 나지만 교실에서 의사소통은 수업꾸리기에서 심장 같은 역할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이제는 좋은 수업을 위하여서는 나를 낮추고 아이들이 서로간에 배움이 일어나도록 기다리겠습니다. 단 한번의 수업의 성공(미성숙한 수업)을 어제의 선생님들의 박수로 많은 힘을 받았습니다. 정말로 감사합니다. 또, 한번의 성공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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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반디각시* 2011.05.23 23:13

모둠발표 중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수업을 마치고 나면 "잘 지내봐야지...", "다음에도 이렇게 해야지..."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아마도

수업은 방법 이전에 [관계]의 문제이기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스첬습니다.

 

며칠 전에 식물에 대한 수업을 했었지요.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얘들이 밖으로 나가서 수업하자!"

아이들과 학교 뒷동산 숲속교실로 갔습니다. 식물을 관찰하고 뿌리를 관찰하며 웃고 떠들다가 들어왔습니다.

그 날은 아이들과 한껏 행복할 수 있었습니다.

성공한 수업은 이런 것이 아닐까요.

 

아이들 스스로 움직이고, 생각하고,  아이들이  이끄는 수업!!!

 

아는 것과 가르치는 것의 차이는 의사소통의 차이 - Hurt, Scott, Mc Croskey-

라고 합니다.

역할 중심이 아닌 사람 중심의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교실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이번 학습에서 얻은 깨달음이었습니다.

 

* 정리해 주신 바람샘께 감사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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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사람사랑 2011.05.24 21:34

수업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무엇일까? 하는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수업이 기쁘게 잘 된날 교실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나와 학생들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한 날이 아닌가 싶습니다.

바꿔 말하면 의사소통이 된 날이겠지요.

 

새롭게 수업을 바라보는 관점도 교사주도적으로 '공감'이 이루어지지 않는 수업이 아니라 학생과 서로 '공감'하는 수업을 하는 것이겠지요.

 

요새 교생들을 지도하면서 계속 강조하는 사항이기도 합니다.

지도안의 맞춤법, 틀에 맞추어 지도안을 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것이 지도안에 어떻게 담겨 있는지, 그리고 수업은 학생들과 소통이 되는지를 중점적으로 보라고 말을 하고 있지요...

 

다시 한 번 나의 교실에서의 '소통과 공감'에 대해 생각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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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별샘 2011.05.25 10:24

정치만 생물이 아니라

수업도 생물입니다...

같은 방식인데 더하고 덜하고...

 

요즘은 반성만 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전달 수업에만 매달려 있거든요.

진도 빼야죠. 모의고사 대비 해줘야죠. 문제풀이 설명위주...

이것 말고는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답니다.

 

그래도 애쓰는 부분은 아이들과 불편한 수업은 하지 않으려 애쓰고 있습니다.

수업 내용으로 아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것이 목표지만

일단 정서적인 부분을 공유하는데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저는 수업 이전에 아이들과의 관계형성이 중요하단 생각을 합니다.

좋은 관계형성을 바탕으로 공감하는 수업을 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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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然在 2011.05.26 09:53

예, 또 다르게 접근해보면,

 

인터넷 강의가 점점 진화하고,

아무리 미디어가 발달해도,

미래에 없어질 직업으로 '교사'를 꼽는 사람이 많아진다고 해도...

 

여전히 면대면으로 아이들을 만나는 교사가 꼭 필요한 이유는

역시 소통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곳곳에서 나타나는 소통의 단절의 원인을 여러 가지로 분석하되,

가장 중요한

'나'의 소통에 대한 자세와 태도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멈추지 말아야함을

또 확인하였습니다.(더불어 1강에서 말씀하신 내 안의 구시대를 다시 한 번 반추...^^;)

 

 

어찌 그리 '통'하는 것이 어려울까... 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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