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6 태권동자 2012.08.07 14:57

해성중학교 노태주(태권동자) 입니다.

지난 겨울, 평창 교컴 수련회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가까운 분들과 발전적 모임을 도모하고 있고, 많은 도움을 얻고 있습니다. 사정상 여름 수련회에 가지 못했지만, 겨울엔 꼬옥!!! ㅋㅋ

'소녀들의 심리학(레이첼 시먼스)'의 전반부에서는 소녀들간의 관계속 갈등의 양상과 특징에 대해 사양한 사례를 통해 실감나게 설명해 주면서, 우리가 극복해야 할 과제를 거시적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성은 배려심이 있으야 하며, 다소곳해야 하며, 너그러워야 한다는 사회적/문화적 통념은 그들의 감정표출을 억누르게 되어, 결과적으로 은밀한 공격적 성향을 부추긴다는 지적이 반복적으로 언급됩니다.

아울러, 발제자로서 함께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를 몇가지 제시해 보았습니다. 작으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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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별샘 2012.08.07 16:17

고생했습니다.

읽으면서 답답하기도 하고 화가 나기도 했다는 조수정선생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남자선생님은 여학생 만나는 것을 어려워합니다.

함께 고민하면 뭔가 방향이 보이겠죠?

내일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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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별샘 2012.08.07 23:31

1.소녀들의 공격은 왜 은밀한가?

1) 여성에 대한 신화와 고정관념

2)문화적규범에 의한 공개적 공격 금지

3)감시망을 피하기 위해

4)소녀들의 삶은 친밀감에 의한 관계 중심이다.

5)성장과정 중의 통과의례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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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현무 2012.08.08 12:00

책 속에 나오듯 여자 선생님들도 여자 아이들보다 남자 아이들의 갈등을 다루는 것이 더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여자 집단의 관계도는 복~잡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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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하데스 2012.08.08 12:02

뜨거운 여름을 더욱 가열차게 나고 계시군요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아이들의 미래가 선생님들로 인해 더욱 밝아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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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바람 2012.08.15 10:39

그게 여성 호르몬과 관련이 깊다고 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회적으로 오랫동안 여성에 대해 규정된 고정관념들에 의해 형성된 것도 있다고 하네요.

관계 지향적이고 비언어적 반언어적 표현으로 암시적인 화법을 즐겨하는 등...

교사의 입장에서 보아도 여학생들의 지도가 좀더 세심해야 하고 정말 어렵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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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별샘 2012.08.16 16:09

분명하게 메세지를 전해야 한다고 봅니다.

잘 지내라. 사이좋게 지내야지..등이 아니고

소문내기, 뒷담하기, 비밀 말하기, 눈 흘리기, 험담하기 등의 비신체적 비언어적 공격도

직접공격과 똑같이 폭력이란 사실을 공공연하게 알려야 합니다.

 

관계속에서의 갈등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이해시키고

갈들을 어떻게 해결해 갈 것인지를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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