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정 2013.05.20 16:53 | |
수업하다, 직원회의 하다, 자꾸 맥이 끊기니 제가 뭘 정리해야 될 지 모르겠습니다. |
사람사랑 2013.05.20 17:03 | |
아 처음에 ing였는데 다시 글이 올라왔네요. 샘이 느끼신 부분들처럼 논문의 가치는 수업전문성이 무엇이냐는 화두를 던졌다는 것이 가장 크지요. 기술로 이해를 하던 이해로 하던 다시 한 번 수업전문성에 대한 고민을 할 수 있었으니까요.. |
히말라야시타 2013.05.21 04:40 | |
선생님의 "수업의 효과는 이 교사의 마음이 얼마만큼 학생 마음 안에서 재연될 수 있는가에 달려 있다." 라는 기술-이해를 이어주시는 부분은 교사의 업을 마치는 그 순간까지 고민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
별이빛나는밤 2013.05.21 13:17 | |
저도 " 수업의 효과는 (수업을 바라보는, 교사가 수업에서 추구하고자 하는) 교사의 마음이 얼마만큼 학생의 마음 안에서 재연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라는 말이 와닿네요. 이 말이 곧 저자가 논문에서 일관되게 주장한 '심성함양'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심성함양'이라는 것이 단지 도덕 교육이나 인성교육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 논문에서 사용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이 논문이 가지는 여러 한계에도 불구하고( 특히 기존의 교과 틀 안에서만 수업을 바라보는 사고..), 저는 개인적으로 제 수업에서 어떤 '심성 함양'을 추구해야 할 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습니다. 아마도 제가 초등에 있어서 더 그랬던 것 같네요. 초등교사들이 수업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아이들에게 ~~~ 하고 싶은 마음을 불러일으켜서 그 마음이 청소년기나 어른이 되어서 피어날 수 있는 최초의 계기를 만들어주는 것이라 생각하니까요. |
노유정 2014.10.13 20:30 | |
항상 순수한 자세로 철학적 질문을 삶을 통하여 사유하시는 별밤샘! 청춘의 선명함이 부럽습니다. |
또바기방쌤~ 2013.05.21 20:44 | |
저는...'수업 기술의 발달은 결국 교사 없는 수업의 실현을 앞당기는 데에 기여한다고 볼 수 있다.'는 부분이 확 꽂힙니다. 교사의 존재의미를 생각하게 하네요. 선생님의 열정적인 참여를 보며 저도 더욱 관심을 갖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
제가 배워야 할 공부 자세입니다... 한계와 문제점 부분에서 지적하신 전문성+윤리성, 교사교육 방안 같은 것들도
앞으로 공부 주제로 다뤄보도록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