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교컴지기 2013.06.19 10:51
"지식이 도구가 된 사회에서의 비판적 이성을 겸비한 지식, 지식인" ... 제목을 참 잘 정하신 것 같아요. 
나머지 사항들은, 차차 풍부하게 정리하실 예정이죠? 마치도 주관식 시험 문제에 답하듯... ㅋㅋㅋ...
4)번은 필수적으로 고민하면서 우리의 인식을 확장해 보자는 측면에서 필수이지만 
나머지들은 크게 개의치 마시고 좀 더 자유롭게 샘의 의견을 기술해 주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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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노유정 2013.06.22 21:10
ㅎㅎ 고맙습니다..
레벨 5 노유정 2013.06.19 11:28

사유할 수 있는 정신적인 여유가 필요합니다.

많은 선생님들도 그렇겠지요.

그래서 조금씩 정리해 들어가면서 ㅎㅎ.

한나 아렌트는 "사유 불능의 죄"라고 했지만, 사유할 시간적 여유조차도 없는 현대인들에게 사치라는 표현이라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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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히말라야시타 2013.06.20 06:05

'사유할 시간적 여유조차도 없는 현대인들의 사치', 완전 동감입니다. 현대의 정치는 과도한 소비와 이를 충족시키려는 과도한 노동을 유발함으로써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지않기도 한다는 의견도 있더라고요. 유비쿼터스 사회를 지향하면서 촘촘히 좁혀오는 망이 인간으로부터 사유의 공간을 점점 앗아가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 글에 나온  '자유교육'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은 이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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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노유정 2013.06.20 16:32
다들 공감해주시어 고맙습니다.
레벨 6 별이빛나는밤 2013.06.20 08:52

그렇죠. 기본적인 것조차 사유할 시간적 여유가 없는 현대인. 그렇게 사회가 요구하는 대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소비'활동을 통해 자신이 남들과는 다른 개성을 드러내려 함으로써, 자신이 남들과는 차별화되는 개성적 존재라고 인식하며 위안을 삼기도 하죠. (한국)사회가 분명히 현대인들에게 과잉 소비를 위한 과잉 노동을 부추기고 있는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지식기반 사회에서 극도로 기능화되고 상품화 되는 지식도 그러한 사회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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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노유정 2013.06.20 16:36
소비를 부추기는 사회, 끝없이 노동해야 하는 사회, 정년 단축이 곧 일로부터 자유가 아닌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시대를 앞두고 있네요. 선진 정치를 통하여 교육 문제와 함께 각 종 민원들이 뻥 뚫리어 국민들이 숨 좀 돌리고 생활을 하는 행복한 나라를 꿈꿉니다.
레벨 3 또바기방쌤~ 2013.06.22 08:07

교육의 근본이 진보하는 방향으로 길을 잡아갔으면 좋겠다.... 많은 학자들이나 정책입안자들이 고민을 하면서도 현장에서 느끼는 현실은 어찌 나아지는 것 같이 않은지...

날마다 허덕이다보니 저는 이제 생각하는 동물이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것 같아요. 이제 곧 생각하는 방법을 잊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아이들도...ㅜㅜ 그렇게 되지 않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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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노유정 2013.06.22 21:08
작은 나라가 무역으로 먹고 살려니 경쟁이 끝이 없어요... 욕심과 기대를 조금씩만 버려도 좋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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