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바기방쌤~ 2013.06.22 09:29 | |
^^ 4번의 구절들을 모두 추적하고 옮기신 선생님! 대단하십니다! 그렇게 많이 반복해서 제 머리속에도 들어와 있었던 거군요. 한 번 언급하면 기억이 안되던데....^^ |
교컴지기 2013.06.22 09:38 | |
예... 저자는 그 부분을 뭔가 엄청 중요하다 생각하고 네 번이나 언급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언급한 비중만큼 그것에 대하여 명쾌하게 해명해 내지 못했다는 것이죠. 아마 그 부분에 대하여 좀더 천착했다면 좀더 다른 설득력을 가진 글쓰기가 되었을지도 모르겠어요. |
별이빛나는밤 2013.06.22 13:38 | |
이 시기에는 아마도 저자가 전통적 지식관에 대한 과도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과학적 글쓰기를 하지 않고, 약간 '왜냐고 묻지말고 믿어라'식의 당위성에 근거한 글쓰기를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암튼 그래서 지식기반사회에서 강조하는 지식의 긍정적 측면은 이미 전통적 지식교육에 내재되어 있다고 일축한다음 부정적인 측면만 끄집어 내어 비판한 것은 비과학적이고 불공평한 논의전개라고 생각해요. |
교컴지기 2013.06.22 15:39 | |
모든 연구, 그것이 문헌연구이든, 질적연구이든 나아가 이 논문처럼 비판연구인 경우에는 더더욱, 근거를 명확히 제시해야지요. 특히 몇 개의 유형이나 분류를 제시할 때 그것이 어디서 나왔는지, 누가 말한 것인지 명확히 해야 분류틀로서의 효용성을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
4번씩이나 등장 했나요? 저도 " '지식기반사회'의 지식은 유달리 새로운 것이기보다는 이미 지식의 구조라는 아이디어에 붙박혀 있는 것들이라고 볼 수..."인용했는데 그건 몰랐습니다.
하여간 읽기 쉽고 주제를 명쾌히 파악할 수 있는 글쓰기... 이오덕선생님이 그립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