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교컴지기 2013.07.01 15:18
제가 아는 선생님 중에도 신지식인이 있었는데, 명함에 '신지식인 OOO' 이라고 새겨서 가지고 다녔지요. 지금도 그 명함 쓰시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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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노유정 2013.07.02 09:05
지금도 그 명함 사용하시면 촌스러울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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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교컴지기 2013.07.02 09:06
아마 안 쓰시겠죠.
레벨 5 사람사랑 2013.07.03 23:22

오랜만에 글을 남기네요.

선생님이 '학습혁명'을 언급하셨는데 이는 교수-학습의 개념에서 학습자의 자기주도적인 학습의 개념확장을 하면서 평생교육까지 연계되는 것으로 저는 이해를 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일면 21세기라고 하면서 현재는 자기주도학습이 마치 대세인듯 여기저기에서 난리를 치는데 이는 '신지식인'과 비슷한 사회적인 경향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그러면서 결국 학습의 실패는 자기주도학습에 실패한 개인의 잘못으로 교육을 책임져야 할 공적인기관과 사회의 역할을 모두 개인에게 돌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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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노유정 2013.07.04 09:37

  저는 학습혁명을 평생교육의 한 방법으로 봅니다.

결국 노령화사회에서 인간은 새로운 지식을 배우면서 또 다른 경험을 하며 살거라 봅니다.

그렇다면 뭔가 주도적으로 시작하여 스스로 창조적 삶을 살아야 하는데 이 때 학습혁명이라는, 자기주도적이고 자기 책임 하에 이루어지는 방법으로 평생 교육이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마치 누군가는 골프를 배우고,  제가 수채화를 노후 취미생활의 대비책으로 배우고자 하는 의도처럼요. 꼭 학문에서만 학습혁명이 이루어진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학습의 실패를 공교육의 실패라고 돌리는 작금의 사회현상은 좀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공교육에서 이루어진 학습 결과의 평가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지나친 경쟁 속에서 과잉 사회가 되었다고 봅니다,

사교육의 범람, 학습 시간의 최대 투자, 청소년기의 건강 지수 저하 등 부작용도 많습니다.

선생님의 견해, 유행처럼 스쳐간 신지식인 운동과는 조금 다를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주도적 학습의 실패를 개인에게로 돌리는 것은 선생님 견해에 동의 합니다.

북유럽처럼 각 개인의 상태에 맞춤하여 필요한 자원과 인력을 투자해서 그야말로 끌어내어 주면 모두가 교육의 목표에 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특수 영역 학생은 별도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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