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별샘 2014.08.14 23:36
전주 토박이의 시선도 크개 다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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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교컴지기 2014.08.15 11:05
그렇죠. 정말 전통 양식의 한옥은 사라지고 그 자리에 상업화된 시설들이 들어선다는 것은 '한옥마을'의 정체성이 사라지는 것이죠. 그런데 불과 1-2년만에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것이 참 대단해요. 그곳은 전주 시민들이 언제든 부담없이 들어가 차마시고 사색하고, 또 전주를 방문한 방문객들이 체험과 쉼을 통해 에너지를 얻는 곳이었지요. 전주 시민들도, 정말 한옥마을을 사랑했던 여행자들도 한옥마을을 빼앗긴 거죠. 이제 마음 속에만 남아 있어요... 방문객이 연간 500만 명을 넘어섰다는 말에 정말 깜짝 놀랐어요. 상업화가 망쳐놓은거죠. 그곳에 있었던 맘씨 좋은 아저씨, 아줌들은 다 밀려나고 자본을 가진 외지인들이 완전 상업공간으로 만들어 놓았네요... 한옥마을을 사랑했던 전주시민들, 또 저 같은 여행자들 상심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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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별샘 2014.08.15 17:01
한옥 마을 주변에 미개발된 마을들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습니다.
슬로우시티 지정도 해제되었네요.
경기전, 향교, 전동성당, 오목대, 한벽루, 막걸리,비빔밥, 콩나물국밥과 한옥 등
새로운 먹거리와 상업시설들이 이들을 대신하고 있어 씁쓸하지만 시에서도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다니 늦게나마 다행입니다.
레벨 6 성욱 2014.08.15 20:21
거기 전주비빔밥 너무 비싸요... 나오는 것에 비하면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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