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교컴지기 2014.12.04 13:03
맞는 말씀이십니다. 결국 교사들의 대화를 통한 질적 전문성 신장의 문화가 정착돼야 하는데
전제 조건이 만만치 않지요. 우선 교사들은 매뉴얼 전달식 연수가 아니라 개인적, 집단적 성찰을 통해서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 중요하죠. 교사 그 자신이나, 교사를 관리(?)하는 편에서나.
하나를 배우고 또 하나를 배우는 것이 아닌, 하나를 배우고 다른 하나를 배워 이미 배운 것과
통합해 나가는 방법을 상상해 봅니다. 공부 외에 다른 도리가 있을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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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노유정 2016.05.19 08:58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사성과급은 우리의 토론을 무색하게 만듭니다.
소고기 등급도 아니고 S 등급 매기고......
더 웃기는 사실은 받은 돈도 행정부 관리사안이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함께 이룬 학교 현장의 아름다운 결과이므로 교사들이 자신의 성과급을 개인의 것이 아니라고 무수히 주장하는데요요.
축구경기, 야구경기를 하는 선수들의 공평 성과급은 인정하지만, 교사는 아니야라는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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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노유정 2016.05.19 08:59
"현장의 우리들은...
동료들과 함께 지속적인 집단반성의 내용과 분위기를 만들어가는 것 뿐만 아니라
행정적인 도움이 집단 반성이 가능한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집중(교사에게 연구하고 고민할 시간을 만들어주는 방향, 동료들간의 협력적인 작업, 분위기를 만드는 정책)되지 않고, 이름만 다른 기술적 합리성을 추구하는 모델이 되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참 냉정함과 열정을 요구하는 현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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