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5 노유정 2014.12.05 10:04
아파보면서 아픈 아이들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해야지라고 결심한 것이 한 달 전이었는데,
벌써 줄줄이 사탕처럼 드나드는 아이들에게 사무적으로 대하는 자신을 보네요.
어느 반 담임은 6명이 상습범(음악 전담 시간에 지각생들)이라고 보건실에 있는 아이들에게 혼쭐을 내기도 하네요.
12월의 첫 날 다시금 마음을 새롭게 출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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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은토 2014.12.02 21:15
과학전담을 해보니 보건실에 갔다가 늦게 오는 학생 때문에 어려움이 큽니다.
두고 시작하자니 마음이 아프고, 그냥 기다리자니 시간이 한정없이 흐르고...
일주일에 세 번 만나는 시간을 이렇게 보내면 진도에 허덕이고...
그래도 기다렸다 함께 하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 대한 수업설계를 함께 나눌 수 있는 동료교사가 학교에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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