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6 바람 2015.09.07 12:22
<토의토론 수업 방법 56>(정문성 지음)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슨 기법이나 방법에 대한 책들을 좋아하지 않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이런 종류의 책이 유용한 때가 있지요.^^)
이 책의 1부는 좀 지루할 수 있는 이론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간간히 교사의 역할이나 질문법 등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도 있습니다.
2부의 실천편에 제법 유용한 방법들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얻는 토론에서 창문만들기 같은 것은 간단히 적용해볼 수 있습니다. 의사결정을 위한 토론 방법은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서 다소 아쉽지만 내 수업을 위한 몇 가지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방법 소개 책들은 내가 그것을 어떻게 내것으로 만드느냐가 관건이겠지요.
이것 말고도 몇 가지 소개해 드릴 자료와 책이 있지만 오늘은 요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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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 박현숙6 2015.11.29 01:20
저는 <토론의 전사>(유동걸)이나 서울특별시교육청에서 제작한 <신명나는 토론 교실> 등을 참고로 해서 몇 가지 토론을 수업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건의하는 글쓰기'를 할 때 학생들이 학교에 건의하고 싶은 주제를 크게 4가지로 나눠 모서로리 토론을 시키거나 '가난한 사랑 노래'를 다 배우고 나서 '가난은 개인의 책임인가? 국가의 책임인가?'라는 주제로 두 마음 토론을 진행하는 등 수업 중에 사용하거나 점프과제로 토론을 시키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년에 두 번, 올해 1학기에 한 번, 시간을 제대로 잡아 디베이트 토론을 시켰는데 학생들이 많이 좋아합니다. 디베이트 토론은 좋은 토론 주제 규칙을 가르치는 것과 좋은 토론 주제를 개발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사형제도, 중학생의 화장 허용, 공동주택에서 애완동물 기르기' 등의 주제에서 '사형제도'를 가장 흥미 없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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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바람 2015.12.08 12:01
다양한 방법으로 토론수업을 하시는군요. 디베이트토론을 제대로 적용시키려면 준비도 많이 하고 실제로 할 때에도 많이 신경써야 하는데...^^ 그래도 역시 배우는게 많은 방법이지요.. 토론의 주제는 늘 고민이 됩니다. '사형제도'는 아이들에게는 흥미없는 주제일거에요... ㅠㅠ... 사형제도를 다룬 영화를 보여주고 나서 토론을 하면 조금은 관심을 가질 수도 있겠지요...
레벨 1 웃어봐 2016.01.09 16:05
안녕하세요. 그동안 좋은 자료만 많이 다운 받아 활용하다 댓글 남깁니다.
수업시간에 토론 수업을 하지 않다가
새로 옮긴 학교에서 학교 정책으로 무조건 교과마다 1년에 한 번 토론 대회를 운영해야 했어요.(1년에 총 6-7회 대회)
저 같은 경우는 부끄럽게도 토론은 이론만 가르치다가 수업이 아니라 토론 대회를 통해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 경우랍니다.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토론지도를 해 보니까
정말 거짓말처럼 수업시간에 토론도 조금씩 자신이 생겼어요.
제 생각으로는 토론 이론서도 많고, 단원 관련 지도안만 많지만
교사가 직접 조금씩 시도해 보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노하우가 생기는 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점점 조금씩 자신감이 생겨 창체교육과정 동아리도 토론반을 2년째 운영하고 있는데

박현숙님 말씀처럼 토론 논제 정하는 것이 젤 중요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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