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3 나즈니 2016.07.07 23:06
해도 소용없다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하건 한 만큼 이익이라는 것을 가르치지 않는 어른이 문제겠지요. 했을 때의 소용을 어떻게 계산하는가가 문제였을 겁니다. 최고의 누군가와 비교하면 어떤 일을 하건 자유로울 수 있는 사람은 없을 텐데. 결국은 그 비교란 것이 만연해 겸손을 가장한 의기소침으로, 다시 무기력으로 가라앉히는 거 같습니다. 무엇에건 이기려는 것과 이겨야 하는 강박 때문에 우리는 무기력해집니다. 자기 자신을 이기려 한다면 이렇게 무기력한 사회가 되지 않았을 거 같은데. 각고의 노력은 자신의 긍정적 변화로 해서 가치로운 것이고, 그 가치를 실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무기력에 빠질 이유는 없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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