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4 구름의 노래 2017.12.10 10:15
캡틴 님 ^^

"좋은 문해력은 무엇보다도 타자에 대한 이해와 공감에서 나온다. 세상에 대한 넓은 이해는 윤리적 책임감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는 원천이다. 정의를 기반으로 하는 윤리적 책임감은 결국 시민으로서 사회에 참여하는 역량이다. 문해력이란 의사소통의 중요한 바탕인 동시에 시민사회 성숙의 기본 역량이다."라는 결론 부분이 바로 대입 논술의 핵심이라 생각됩니다.

주어진 제시글에 대하여 먼저 이해를 하고 그 다음 출제자의 요구 사항에 맞는 글을 작성해야 입시 논술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토요일 특강 형태로 학교에서 제가 논술 수업을 할 때 고 1,2학년들에게는 제시글에 대한 이해력을 기르는데 중점을 두고, 3학년들에게는 입시 논술에서 주어진 제시글에서 무었을 어떻게 하라는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데 역점을 두어 지도를 합니다.

그러나, 논술 수업을 하면서 학생들로 부터 크게 느낀 점은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제시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는 독서와 요약적 글쓰기, 주장적 글쓰기, 디베이트(Debate)를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중학교 때 부터 독서와 디베이트(Debate), 논리적 글쓰기 능력을 길러 주어야 고교에 진학하여 바람직한 논술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캡틴 님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비밀글

비밀번호 확인

댓글 등록시에 입력했던 비밀번호를 입력해 주세요.
댓글쓰기 - 로그인한 후 댓글작성권한이 있을 경우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