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의 노래 2019.04.12 11:25 | |
벌써 아스라한 고교시절, 선생님이 공부하신 고교 수업 내용과 방법이 저와 꼭 같네요. 저는 경주고등학교를 졸업했는데 철저한 강의식 수업이어서 필기하고 외우고를 하염없이 반복했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월요일에는 국영수 주초고사가 있어서 80점 아래로는 과목당 허벅지 다섯 대를 맞았습니다. 세 과목 모두 80점 아래가 되면 맞은 자리에 또 맞고 맞게 되어 정말 아팠답니다. 인천신현고와 같은 학교들이 많이 많이 생겨서 진정한 '학생중심교육'이 이루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천신현고 선생님들의 수업에 대한 치열하고 깊은 열정과 고민에 정말 많은 것을 느꼈으며 존경심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