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2007.12.01 12:08 | |
.............. 두 분의 글을 읽으며 설명할 수 없는 그 무엇이 잠시 말을 잃게 합니다. 제가 아는 미술선생님 한 분도 그런 말씀하셨어요. \"나는 평교사로 늙을 것이다\" 제가 어떻게 선생님들의 깊은 마음을 헤아릴까마는, 12월 첫 날, 많은 생각을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
강문정 2007.12.01 14:50 | |
그럼요. 희망이 있기에 아직도 살만한 거 아닌가요? |
이현숙 2007.12.01 18:31 | |
부장직을 하면서 일년 내내 고민을 했습니다. 아이들에게 집중할 수 없는 현실이 안타까워서...다 들 부장을 내놓은 것을 보고 저더러 바보같은 일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내년에는 자유롭고 싶습니다. 일기장도 정성껏 볼 수 있고, 이야기도 많이 할 수 있고, 아이들과 좀더 많은 것을 공유하려면 좀 더 자유로워야 할 것 같아서요. 저도 평교사로 평생을 가고 싶건만...능력없다고 후배들이 눈치를 줄 때는 이 결심이 가끔 흔들린답니다. |
박미애 2007.12.01 20:59 | |
아.. 가슴이 찡해요... 저도 오랜 시간이 흐르면 저런 고민을 할 수 있겠죠? 늘 초심으로... ㅠㅠ |
김경하 2007.12.02 20:19 | |
정말..감동적인 편지네요...... 이렇게 우리 곁엔 훌륭하신 선생님이 계셔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 그리고 아이들 곁에서 행복하시길.. |
박희자 2007.12.03 13:34 | |
가슴 뜨거운 글이네요. 서로가 서로에게 무한 한 힘이 되는 두 분이 마냥 부럽습니다. 저희에게 늘 힘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