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진 2008.03.15 14:10 | |
아무래도 아이 아빠로서 마음이 많이 아프셨나 봅니다. 이런 세상을, 아픈 시대를 살아내기 위해서 우리 스스로는 더 자신을 굳건하게, 우리가 서 있는 이 곳을 늘 그래왔듯이 온전하게 지켜가야겠죠. |
장경진 2008.03.15 14:44 | |
그래요... 선생님... 오늘 아침 다른 한명의 아이를 찾느라 땅을 헤집어 대는 장면을 보면서도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감정을 느꼈습니다... 어딘지도 모르는 찬 땅마닥에 있는 것은 아닌지... 그들이 느꼈을 두려움을 생각하니 앞이 아득해 옵니다... |
이현숙 2008.03.15 18:44 | |
폭력예방 가정통신문을 주면서 간곡히 부탁했습니다. 친척도 안된다. 반드시 부모님과만 함께 움직여야 한다. 아는 분도 안된다. 꼭 부모님께 허락을 받아야 한다. 실종되면 죽는다. 그러니 절대로 집을 떠나서는 안된다. 2학년 어린아이에게 제가 꼭 꼭 부탁한 말이랍니다. 왜 자꾸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그저 안타까울 뿐입니다. |
이상진 2008.03.15 21:30 | |
아이들에 대상으로 한 이런 범죄는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되겠죠.하지만 더 나빠 보이는 것은 너무나도 끔찍한 일을 너무나 여과없이 보도하고 있는 언론이 더 상황을 악화시키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
김경하 2008.03.15 22:18 | |
가슴이 아픕니다....... |
배희은 2008.03.17 14:41 | |
오늘 아침에 그 얘기를 전해 듣고 어찌나 업무에 집중이 안되던지.. 부모들 심정을 누가 이해하겠습니까 끔찍한 세상이라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참.. 살기 힘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