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민이에요~ 초임이라서 더 고민 스러워요~ ㅠㅠ 어떻게들 하시나요???

정말 시작이 중요하단 걸 인식하면서도 정작 다양한 시도는 해보지 못한 것 같아요.

내일 같은 과목을 맡으신 선배님이랑

교과계획을 위해 학교에서 보기로 했어요.

좋은 아이디어를 함께 공유해 보고 여기 교컴에도 올리도록 할께요.

다른 선배님들의 노하우 공개 부탁드려요.(^^)

같은 교과를 담당하는 선생님과 하루동안 토론을 했지만 아직 결론을 못 냈구요.

첫 시간 그냥 떼워야 한다는 압박만이 강하게 들어요.

그래서 고등학교 신입생들과의 만남인 만큼 아이들과 신나게 놀면서 아이들과 친해지기를 시도하려고 해요.

아시는 것처럼 저는 춤추는 교사 Teddy니까 춤 약간 보여주고 아이들 파악하는 시간으로 쓰려고 해요.

수준별 수업이라 저희반 학생 수업조차도 절반만 들어가야 하는데 이번에 교과서 개정 취지에 맞게 모둠별 수업을 제안을 했어요. 하지만 다른 선생님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치지 못했기 때문에 첫 시간에 제 마음대로 이야기하지 않고 협의 후에 하려고 해요.

수업 방향, 준비물, 평가 방법 및 당부할 사항 조차도 협의가 안 되어서 이야기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ㅠㅠ

2월은 정말 짧네요. 벌써 2009년이 두 달이나 가 버렸네요.

3월2일 입학식을 하고  화욜부터 첫수업인데 별 뾰족한 수가 없네요.

또 1년을 그렇게 되풀이해야되나 싶어 마음이 착잡합니다.

전 작년에 가르치던 2학년 학생들과 계속해서 한 해를 보냅니다.

올해의 수업 방법과 전개에 대해 설명하고

바로 수업 진행할꺼구요,

1학년 학생들과는 늘 하던대로

백지도와 지리부도 가지고 놀기로 시작하려구요 ^^

작년에 이어 2학년 아이들을 데리고 올라왔습니다.

일년 사이에 엄청 큰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나름 흐뭇했습니다.

좋은 자료 많이 이용하여

더욱 멋진 수업을 만들어나가고 싶습니다.

중학교 2학년 수학과입니다.

첫 시간인데... 일단 수업방법과 평가방법을 안내하고

수업 시간 중 당부사항과... 그리고 1단원을 들어가기 위한
동기유발 및 기초학습으로 '수의 발생과 기원'에 대하여 설명하려고 합니다.

처음 6학년 담임을 맡았습니다.

그래서 일단 제소개를 멋지게 하고, 반 아이들의 소개도 모두 들은 후에 학급 규칙을 만들었죠.

벌점제 시행 규칙을 만들었습니다.

부모는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먹고 입히는 의무를, 아이들은 공부할 의무를 지니고 있다고 이야기 했어요^^

우리 교컴 가족들 모두 학기초 시작들 잘 하셨을 것 같아요^^

올 한해 행복하게 학급 운영하시길....화이팅!!

이번에 초임이였는데 고1을 맡았답니다.

고민을 많이 정말 많이 했습니다.^^*

처음 들어가서 제 소개를 했구요.

그리고 탈무드의 얘기하나(생각하는 것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낼수 있다는 동화식 얘기)를 프린트로 주고 같이 5분 동안 토론?을 했습니다.

그다음 진대제의 인생을 100점짜리로 만드는 방법을 얘기했습니다.

영어하구 수학하고 같이 하는 거라 꽤 흥미롭게 듣더라구요. 물론 출처를 명확하게 했죠^^*

단어를 6개 정도 주고 줄별로 계산하라고 한다음 한줄에 한명씩 랜덤으로 시켰더니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이렇게해서 공부하는데 있어 마음가짐과 태도 중요하다는 얘기로 이끈후 1년동안 좋은 수업을 위해 우리 서로 노력하자구 했죠. 그러면서 규칙을 만들었어요. 도우미도 자원해서 뽑구요.

그런후 한 15분동안 자기소개서를 간략하게 작성할 수있도록 A4한장짜리로 만들어서 쓸 시간을 줬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년동안 배울 책을 간략하게 소개하고 평가를 어떻게 할꺼라는 걸 얘기해줬더니 반응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고민하고 연구해서 존경하는 선생님이 되고 싶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