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7 然在 2009.08.18 15:39

아... 한 해에 두 번이나...

그것도...

속보 소식을 보자마자

뜨거운 눈물이 왈칵

가슴이 먹먹...

 

다시 한 번 마음 속으로 다지며,,,

부디 가시는 길 평안하시길 빕니다...

아래는 다음 아고라에 올라온 글인데요.
김대중 대통령을 느낄 수 있는 글인듯하여 퍼왔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의 명언-이게 진짜 대통령이 할 말이다.


김대중(金大中, 1925 ∼ : 정치가, 대한민국의 제15대 대통령.


국민은 항상 옳다고는 말할 수 없다. 잘못 판단하기도 하고 흑색 선전에 현혹되기도 한다. 엉뚱한 오해를 하기도 하고, 집단 심리에 이끌려 이상적이지 않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국민 이외의 믿을 대상이 없다. 하늘을 따르는 자는 흥하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고 했는데, 하늘이 바로 국민인 것이다. -김대중

국민이 잘나야 한다. 국민이 현명해야 한다. 국민이 무서워야 한다. 그래야만 우리는 민족 정통성, 민주 정통성, 정의 사회, 양심 사회를 구현할 수 있다. 사람이 제값을 가지고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다. -김대중

나는 정치에 발을 들여놓은 40년 동안 다섯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네 번의 도전 끝에 대통령이 되었다. 하지만 개인적인 성취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이것이 어느 누구든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김대중

논리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경험은 잡담이며 경험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논리는 공론이다. -김대중

독서는 정독(精讀)하되, 자기 나름의 판단을 하는 사색이 꼭 필요하다. 그럴 때만이 저자 또는 선인들의 생각을 넓고 깊게 수용할 수 있다. -김대중

독창적이고 창조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먼저 모든 일에 흥미를 가져야 한다. 그것이 시작이다. 흥미가 한 분야로 집중되면 그것이 관심 또는 관찰이 되는 것이다. 관심을 체계화시킨 것이 연구이다. 인류의 진보에 기여한 위대한 사상과 업적도 실은 이처럼 흥미를 갖는 아주 단순한 일에서부터 시작된다. -김대중

민주주의는 절대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어느 역사를 보나 민주화를 위해서는 희생과 땀이 필요하다. -김대중

우리 모두가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 우리 모두가 행동하는 양심이 될 때 민주주의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김대중

우리 인생을 가만히 살펴보면 도저히 헤쳐 나갈 수 없어 보이는 역경도, 지나고 나면 그렇게 힘든 것만은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대응하기에 따라서는 오히려 그것이 큰 이득이 되는 경우도 많다. 그런가 하면 커다란 행운이 굴러 들어온 것으로 알고 기뻐했던 일이 오히려 불행의 씨를 잉태하는 경우도 없지 않다. 대응을 잘못해 복이 화근으로 변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우리의 조상들이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는 속담이 있는데, 이는 우리 조상들의 지혜이다. -김대중

정치가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고 아름다워지며 국민이 행복하게 된다. 즉, 정치가 잘 되면, 억압받던 민중들이 자유를 향유하게 되고, 국민 경제가 튼튼해져서 삶이 풍부해지고, 가난과 고통받는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보장받아 행복한 삶을 보내게 되고, 문화 예술의 꽃이 피어서 국민들이 삶의 아름다움과 기쁨을 누리고, 나라와 민족의 영광이 세계에 떨치게 된다. -김대중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하나의 악이다.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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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반디각시* 2009.08.18 19:53
  • 하늘을 따르는 자는 흥하고 하늘을 거역하는 자는 망한다고 했는데, 하늘이 바로 국민인 것이다.
  • 개인적인 성취는 중요하지 않다. 나는 이것이 어느 누구든 좌절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논리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경험은 잡담이며 경험의 검증을 거치지 않은 논리는 공론이다.
  • 민주주의는 절대 공짜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며, 어느 역사를 보나 민주화를 위해서는 희생과 땀이 필요하다.
  • 우리 모두가 행동하는 양심이 되자. 우리 모두가 행동하는 양심이 될 때 민주주의는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김대중

민족의 화해과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평생을 바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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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바람 2009.08.18 20:19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한 시대는 막을 내리는 것 같아서 마음이...

앞으로 이 암흑기에 새로운 민주투사가 나타나지 않는한 한동안의 암흑 세상은 계속될 것 같군요...

민주주의의 부활을 위해서 그분께서 하늘에서 꼭 지켜봐 주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셔서 우리를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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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다리미 2009.08.18 20:39

참으로 파란만장한 세상을 사신 분입니다.

부디 편히 잠드시길...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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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문샘 2009.08.18 20:57

/손문상 화백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제 국민이 정신차려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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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Green 2009.08.18 21:0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에 가셔서도 우리나라를 잘 이끌어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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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사람사랑 2009.08.18 22:10

자꾸 자꾸 멀어지네요...

한 시대를 풍미했던 인물들이..

그래도 가슴 한 켠 비워놓고 그리워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어 행복합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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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황소 2009.08.18 22:12

▶◀ 또 한 분의 님이 떠나셨습니다.

내 마음의 대통령 두 분, 이제 뵈올 수가 없네요.

한국민주주의 자체라 불러도 좋을 그런 분,

오늘 낮엔 노무현대통령을 만나 서로 무슨 이야기를 나누셨을른지요?

두 분의 뜻을 이어가는 국민,

그 길이 남은 자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린 언제쯤

또 그런 분들을 대통령님으로 모실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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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은토 2009.08.19 00:02

한 해에 두 분의 커다란 별이 떨어졌습니다.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특별히 노력하셨고

그 성과도 두드러졌던 분들이셨는데...

한 번은 가는 삶임을 다시금 생각하면서

이 땅에서의 존재이유가 무엇인가 생각해 봅니다.

부디 평안히 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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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나무 2009.08.19 09:42

많이 애통스럽습니다.

가시는 길 편히 가시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전 대선때마다 노무현, 김대중 전대통령을 찍은 적이 없습니다만

마음만은 늘 그분들이 잘해주시길 빌었습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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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아샤 2009.08.19 10:54

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어제 연수 중에 소식을 들었죠.. 좋은 곳으로 가셔서 우리를 바른 곳으로 인도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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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교컴지기 2009.08.19 11:19
손석춘의 글이 눈에 들어옵니다. 많은 부분 동의합니다. 조용히 보내드릴수 없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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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스카이 2009.08.20 08:1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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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바위솔 2009.08.20 11:08
 

때가 되면 사람은 누구나 죽는 줄 압니다만

그래서 당신도 이렇게 훌쩍 떠나셨습니까?

나무를 스치는 바람 소리, 계곡 물소리가 신나기만 이 8월에

마지막 남은 숨을 놓으신 당신이 哀惜하기만 합니다.

어느 시대인들 역사가 당대의 사람들에게 요구하는 것이 없었겠습니까만

당신은 온몸으로 고스란히 반민주 폭력과 분단의 비극에 맞선 행동하는 양심이셨습니다.

철저한 현실 분석,

치밀한 논리적 사고,

실천이 담보되는 최종적 결정,

그 무엇보다 당신의 중심에는 민중에 대한 뜨거운 사랑과 민족 문제에 대한 철저한 역사 의식이 있었습니다.

당신이 멍들고 상처 입으면서 걸어오신 이 길 위에서 우리들은 이렇게 말을 하고 행동도 합니다. 

민주주의는 후퇴했다는 말을 듣고, 서민 경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꽉 막혀있는 남북 관계 속에서 한번도 당신의 의견을 구하지 않는 현 정치권력에 서운함도 표시하셨습니다.

도무지 통하지 않는 현실 앞에 당신은 마지막 남은 육신의 힘으로 [행동하는 양심]을 우리에게 외치셨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당신이 일군 터를 다시 회복하고

그 위에서 당신이 바라시던 민족화해통일과 흔들림없는 민주주의 인권 국가의 탄탄한 터전이 놓일 때 당신도 천국에서 편안하게 눈을 감으시겠지요.

나부터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행동하는 양심이 되겠습니다. 그리고 힘이 들 때, 흔들릴 때 당신을 떠올리겠습니다.

선생님의 반은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떠나셨을 때 무너지셨지만,

나머지 반은 저희들이 무너뜨렸습니다.

죄송합니다. 저희들의 행동으로 보답하겠습니다.  그 때까지 울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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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산들강바다 2009.08.20 18:40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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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얄라리 2009.08.20 22:2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좋은곳에 가셔서 이젠 가슴아프지 않게 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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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별샘 2009.08.20 22:30

사후에 더 큰 평가를 받으실 것입니다.

우리 시대에 이런 영웅이 함께 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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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황소 2009.08.20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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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주주 2009.08.21 16:44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은혜 잊지 않겠습니다.

부디 편히 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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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4 zeus 2009.08.21 23:28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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