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산 2009.10.21 20:42 | |
교육과 관계한 행정가와 학부모간에 표현 그대로의 곧이 곧대로 신뢰할 수 있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상황에서 과연 이러한 노력이 신뢰회복을 위한 노력인가 의문이 됩니다. 그냥 불이 났으니 불을 끄려고 하는.... 하지만 불씨는 살아있는 형국... 늘 그 진정성을 의문시하는 이 사회에서 소위 똑똑한 이들은 외고의 대안, 즉 그들만의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새로운 통로를 찾으려는 노력을 벌써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자사고가 바로 그것이겠죠.... 정작 자사고 수요자들은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접근하는데... 그것이 사교육을 줄이기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을까요? 참 힘듭니다... 좀처럼 대안을 제시하기가 어렵습니다... |
교컴지기 2009.10.28 08:09 | |
워낙 잘못된 운영이므로 좀처럼 대안을 제시하기도 어려운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럴 때는 원점부터 다시 생각하는 거죠. 그것이 바로 폐지후 일반고로 새출발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
동감입니다.
지금 대구에도 자율형 사립고가 선정되면서 내년도 입학생을 모집합니다.
성적이 30%이내여야 하고 교육비가 일반고보다 세배높게 측정되어 있더군요.
주변에서 이 학교에 보내기 위해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성적이 간당간당해서, 성적은 되는데 경제 형편이 안되어서..
지금 대한민국의 모든 부모들은 자식들이 내노라 하는 학교에 입학하는 것이 자식들을 위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어디가 좋은 학교고, 나쁜 학교인지.
요즘 돌아가는 정치계도 진정 나라의 발전을 위한 대책보다는 자신들의 표밭으로 계산하고 있으니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