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3 oasis0209 2016.08.17 21:36
불평등의 문제를 너무 쉽게 지나치지 않았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추상적으로 해결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만 쓰여 있어서
4차 산업혁명도 중요하지만 인간 중심의 무엇인가가 필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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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 피자호빵 2016.08.17 23:17
저역시 읽는내내 불편한 느낌이 가득하였습니다. 세상이 이렇게 빠르게 변하니 너희도 하루빨리 변화에 동참해야함을 강요받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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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교컴지기 2016.08.18 08:15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이 사람이 쓴 이 책 이후에 전세계적으로 제4차 산업혁명이 매우 큰 화두가 되었습니다.
그것을 바라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비판적인 성찰을 위해서도 이들의 주장을 들어볼 필요가 있죠. 물론, 인간중심의
기술진화를 이야기하는 분들이 주장해 온 중간기술, 적정기술에 대한 접근도 있으니까 나중에 공부해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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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순뚜기샘 2016.08.18 11:25
미래가 걱정스러운 이유는 우리의 염려와 상관없이 제4차산업혁명을 통해 이익을 얻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위해 그 혁명(?)을 이루어낼 거라는 겁니다. 현재 지구에서 겪는 문제들이 미래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은... 너무 비관적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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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김상홍 2016.08.18 16:44
블로그에서 글 잘 읽어보았어요^^

오늘날 세계는 디지털시대의 영향력이 자동화로 ‘완벽한 힘’을 갖추고 ‘전례없는 새로운 것’들을 만들어 내기 시작한 변곡점에의 시기에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빅데이터 자동화시대라고 하더라도 선생님의 말씀처럼 인간중심의 과학기술의 발달이 핵심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럴때일수록 느리게사는 것 만큼 가치로운건 없겠지요?

더 느리게 더 가치롭게! 여백을 찾고 타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으며 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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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하야로비 2016.08.22 11:32
은진샘~, 여기서 뵙게 되니 반가워요~, 백성초 임은석이예요, 육아휴직을 멋지게 보내고 계시겠죠? 1년을 연구년하고 한, 10년은 버틸 에너지가 있겠다하고 학교에 돌아와보니, ㅎㅎ 1년도 못가더라구요. 우리가 사는 시대는 욕망의 시대인것 같아요. 국가의 진화는 욕망의 위계를 반영하고 있는데, 길게 보면~ 욕망의 위계속에서도 인권은 조금씩 신장되어왔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데, 현재 우리사회의 답답함을 보면 그렇게 볼 수 없겠구나 그런생각도 하네요. 불평등 완화나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한 시간과 열정에 비해서 후퇴하는 속도가 넘 빠르다고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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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 부꼼양영숙 2016.08.22 13:46
쌤~ 반가워요^^ ㅎㅎㅎ 저도 불평등의 심화, 약자의 소외...이런게 제일 걱정인데...이를 위해 우리가, 교사가,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을지 고민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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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노유정 2016.08.22 16:17
"그러니까 너희도 이노베이터 집단이 되도록 해봐’ 라는 듯한 뉘앙스다" 의 생각에 저도 공감이 갑니다.
자연에 더 가까이 살면, 우리의 본성이 더 건강해진다 생각하거든요.
귀촌해서 사계절의 변화를 확인하고 몸으로 겪으며, 이렇게 철이 드는구나 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거든요.
하지만 벽지의 학교는 학생이 없어서 두 세개 면의 중학교가 하나로 통합하는 현실입니다.
결국 과학기술의 혜택, 경제적 측면으로 학교가 변해가겠지요.
공유하는 교육, 각 대학에서 무크 사이트에 강의를 올려서 평생교육을 이끌 듯이......
노동이윤이 자본이윤을 결코 앞지를 수 없듯, 이젠 기술력 차이까지 가세하면 빈부의 격차는 필연이라고 봅니다.
북유럽처럼 정부의 복지정책(예 기본생활급여, 청년수당) 생산에도 변화가 오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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