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1 익산노샘 2016.08.27 00:53
선생님의 말씀과는 별 관련 없을 수도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아이가 아닌, 현재의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구체적인 기술 보다는 삶의 애착과 강한 정신력. 예측불가능한 상황에 대한 대처능력은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인류의 어려움은 누가 나서지 않아도 우리의 후손들은 충분히 해결해 가면서 살아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신력이 아닐런지...^^ㅋ
클라우스슈밥의 글을 읽으면서.... 과학과 (정보)기술의 변화와 영향력이 너무 과장된 것은 아닌지 의심해 봅니다.^^; 불안심리 조장....-_-;같은...
4차산업혁명이라는 개념 자체도... 한편으로 불편하기도 합니다. 결국... 과거 경험의 연장인데.... 구분하기 좋아하는 연구자(교수)들의 말장난 같기도 하고.... 질문은.... 우리 교사들이 보다 더 민감히 반응해야할까요? 그렇다면 어떤 부분에서 민감해져야 할까요?(뭣모르는 1인의 순진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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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김상홍 2016.08.31 12:22
네 공감합니다. 우리는 어떤 부분에서 더 민감해져야 할까요?
가장 깊이 생각해야 할 부분인 바로 "인간과 자연에 대한 관심"이 아닐까요?
인지적 자동화를 통한 기술의 발달도 결국 인간과 자연에 대한 깊은 관심에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내는 기반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그 민감한 부분을 우리가 함께 고민하는 것이 공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레벨 1 피자호빵 2016.08.28 20:46
새로운 기술 -> 대중화된 기술 -> 삶의 형태 변화 -> 사고방식의 변화 -> 문화의 변화 -> 또 다른 새로운 기술의 요구 : 주기반복”의 형태로 변화가 생기고 있다라는 말씀에 질문 하나 드립니다. 새로운 기술이 문화를 바꾸는 걸까요? 아니면 변화된 문화의 변화가 새로운 기술을 야기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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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김상홍 2016.08.31 12:23
변화된 문화가 새로운 기술을 요구하니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어지고 개발되어진 기술중에 몇가지만 대중화되어 또 다른 문화를 만들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레벨 1 토리 2016.08.28 21:51
자동차가 생기고. 도로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으며 신호등이 등장하고 교통사고가 생기고 병원과 응급실이 생겼으며 이와 관련된 수많은 직업들 시스템들이 등장했다고 하죠. 자율자동차 시대가 다가오면 또 어떤 변화들이 생길까요? 그 중 가장 걱정되는것은 일자리 입니다. 변화에 대처하지 못한 준비되지 못한 사람들이 가장 먼저 일자리를 잃을것 같습니다.
산업. 경제가 바뀌는 것에 대비하는 교육으로 미래의 삶은 준비할수 있다곤 하더라도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사회구조상의 보호막은 어떻게 형성해야 하는지도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큰 숙제인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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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김상홍 2016.08.31 12:29
아하... 저는 자율자동차로인해 인간의 생명이 존중되어지고 교통사고 사망률이 1/100로 줄어들 것이라는 생각만 하였습니다.

세계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2차 세계대전에서 죽은 사람들의 수와 비슷하다고 하죠? 매년 2차세계대전에서 죽은 인원만큼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고 하니...

그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그 또한 얼마나 가치로운 일일까요?

단지, 자율주행자동차가 얼마나 인간중심적으로 판단할 것인지의 의문은 여전합니다.

신호등, 병원, 응급실 등은 또 다른 역할을 하지 않을까요?
병을 치료하는 의사의 역할보다는 병을 예방하는 의사의 역할이 강조되고 이 때 사회적으로 더욱 효과적인 의료비용 절감효과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일자리가 없어진다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의 역할이 변화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없어질 직업 2순위가 "세무사"입니다. 세무사가 없어질까요? 세무사의 역할이 바뀔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레벨 1 부꼼양영숙 2016.08.29 21:45
수많은 새로운 기술들 중에 특히 대중화된 기술을 우리는 무조건 다 받아들여야 할까요? 자연과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물리적, 인지적 반복과 패턴을 발견하여 자동화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어떤 기준으로 구분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의견이 다를 때 그 기술을 단지 받아들이지 않으면 될까요? 의견이 같을 수 없기에 의견 차이와 충돌?은 불가피해 보이는데 어떻게 이런 변화에 대처할 수 있을까요? 결국 학교에서는 기술적인 부분과 철학적인 부분이 둘 다 중요할 것 같은데 빠른 기술변화만큼이나 따라가기 벅차보여서 벌써부터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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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김상홍 2016.08.31 12:30
음... 대중화된 기술안에 있는 "문제를 바라보는 방식의 변화"는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변화에 대한 민감성? 뭐 그정도는요..
레벨 5 노유정 2016.08.30 13:53
제4차 산업혁명은 시작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각 나라마다 산업혁명의 지평이나 발달의 수준이 다르고 , 개인간의 차이도 극명합니다.
일례로 북유럽은 초등학교에서 코딩교육을 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성인들도 배우고 싶지만 접근하기 힘든 현실입니다.
휘몰아치는 IT세계에서 미래교육의 지향점을 찾기는 더 힘들지요.
미지의 인간의 뇌를 탐구하는 것처럼, 미래교육의 가치와 지향점을 찾아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현재 학교 시스템과 과정이 더욱 유연해져서 변화에 대한 탄성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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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김상홍 2016.08.31 12:33
코딩교육은 sw교육의 일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sw교육의 목표도 단순히 프로그래밍하는 수준이 아닌 "Computational Thinking"을 배우고 컴퓨터과학자처럼 생각하는 사고방식을 익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변화에 대한 탄성을 지르길 노력해야 겠습니다.
레벨 1 멋진녀석되기 2016.09.03 08:16
로봇 시대 인간의 일이라는 책을 보니 인공 번역기의 등장으로 영어공부의 필요성에 대해 나오는 부분, 인간이 운전을 하는 것이 불법이 되는 시대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데 다가올 미래에 어떤 기술들이 어떻게 사회와 교육의 변화를 이끌어낼지 저로서는 아직도 상상이 잘 되지 않네요. 좋은 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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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김상홍 2016.09.05 00:26
저도 마찬가지로 상상이 되지 않지만 현재 무엇을 해야할지 조금씩 감을 잡고 있습니다.

일단 인문학을 기반으로 CT역량 증진에 힘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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