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지기 2016.09.05 15:56 | |
한국 교육자들이 좋아하는 핀란드의 경우 국가교육과정 개편이 10년만에 이루어져 올 9월부터 적용되고 있는데요. 핀란드 정부는 2016 국가핵심교육과정 개편의 목표를 학교에서 일어나는 모든 교육활동을 위해, 모든 학생들의 의미있는 학습을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보다 나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부러운 것은 개편의 핵심인데요. 바로 학습의 기쁨(Joy of Learning), 학생의 능동적 역할(Pupils' Active Role)입니다. 자칫 역량 담론이 미래 아이들을 위해 교육에서 '키워주어야 할 것'으로 정의되기 쉬운데 학생의 능동적 역할을 강조하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서울학생 역량기준의 세번째도 참여와 자치 역량이긴 하지만요. |
부꼼양영숙 2016.09.05 18:31 | |
학습의 기쁨, 학생의 능동적 역할 와우~ 좋은데요? 다른 어떤 역량보다 아주 마음에 드네요^^ 사회가 다변화되며 빠르게 변화할 수록 길러주어야할 특정한 역량보다는 좀 더 넓은 개념의 포괄적인 목표가 다양성이 존중받고, 개인의 자존감과 행복감을 높여줄 수 있을 듯 합니다. |
노유정 2016.09.05 16:28 | |
바라보는 지점이 다르네요.. 주체에 학생을 놓고 보면 학습의 기쁨, 능동적 역할만큼 행복한 목표가 있을까요? |
교컴지기 2016.09.05 17:05 | |
맞습니다. 역량중심교육 담론이 경계해야 할 것은 아이들의 어떤 역량을 어떻게 키울 것인가로 대상화하여 학습의 가장 중요한 축인 학습자의 주체성을 인정하는데 인색한 것이죠. '학습에서 기쁨을 느끼면 능동적으로 움직인다'... 사실 이 단순한 말 속에 우리가 지향해야 할 바가 담겨 있지요. |
김상홍 2016.09.06 08:25 | |
http://www.gereports.kr/guide-to-the-fourth-industrial-revolution/ 교컴과 같은 플랫폼이 있으니 이렇게 토론도하고 공부도하지요. 오프라인에서 충분한 토의와 토론을 통해 온라인의 엄청난 파급력을 경험했다면 참여, 공유, 개방, 협력을 넘어서는 새로운 시대의 교육형태가 등장하겠지요. 현재의 MOOC를 뛰어넘는... |
노유정 2016.09.06 09:48 | |
최근 영화 명량과 임진왜란 1592에 세계의 해전에서 우뚝선 충무공 이순신장군을 재조명하는 것을 봅니다. 한산도에 있는 제승당(製勝堂)은 참 아름다운 곳이지요. 그곳에서 충무공은 승리할 싸움으로 만들어 출정하였다고 합니다. 미래교육상상 포럼이 그렇게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 앞장 서서 열정을 가진 분들을 보니 연상이 되어서요^*^ |
미지샘 2016.09.12 16:24 | |
선생님의 질문 정말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