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1 조규복 2016.09.28 13:37
모아지는 대로 보내주시면 번역해서 이시도 나나코 님께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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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교컴지기 2016.09.29 17:06
옛, 고맙습니다. 아마 10월초까지 올려주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레벨 1 미지샘 2016.10.02 14:13
질문있습니다. 한국의 학부모들은 그 영향력이 줄어듬에도 불구하고, 학벌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당신이 걸어올 길은 상당히 엘리트의 길이였습니다. 당신의 삶에서 학벌은 어떤 의미였습니까? 그리고 미래 사회에서 학벌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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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3 김상홍 2016.10.04 16:14
답변이라기 보다는 저의 생각입니다.

최근 배움에있어서 학벌은 정말 가치로운가? 라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박사(博士)라는 말에서 박(博)자는 넓은 박자이다. 책에서 언급한 ‘한 가지에 능통한 사람은 다방면에 능통하다.’라는 말의 의미이다. 하지만 지식의 보편화 민주화시대에 정보와 지식을 다루는 사람이 오로지 학문에 힘쓴 사람들인가? 정보와 지식을 바라보며 비판하고 재구조화하여 창조하는 사람이 석박사들인가? 내 주변에만 보더라고 석박사과정을 전혀 하지 않은 친구들이 훨씬 더 삶을 가치있게 만들고 하루하루 의미있는 창조적 삶을 영위하며 사회를 비판하고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고 있다. 어떤 일에 정통하거나 숙달된 사람만이 세상을 바꾸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정보의 민주화가 이루어진 현시대에는 학위과정의 의미가 많이 퇴색하였다. 물론 석박사과정이 전혀 의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그 과정속에서 학문의 깊이를 다루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과정에서 삶의 의미를 찾고 공부의 진짜 의미를 찾아내기 때문에 가치롭고 명예로운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과정은 이제 다각도에서 접근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우리는 자연에서 다양한 철학적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 책에서도 궁극의 실물은 자연이라고 언급하였다. 정보의 홍수속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이제 가능하면 정보의 양은 줄이고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정보의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작은 정보를 가지고도 생각하고 사고하며 사유하는 자세로 세상을 볼 수 있어야 한다.
레벨 3 김상홍 2016.10.04 16:38
질문있습니다.

1. 작가께서는 미래교육이라는 책제목을 선정하셨습니다. 최근 Maker운동이나 SW교육의 방향에서 바라보면 우리나라에서 이미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미 미래교육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마트교육이나 디지털교과서기반 학습, SW교육의 방향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 사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의 방향은 "혁신학교"의 중심에서 큰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교사들의 자발적인 모임과 교사중심의 학교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은 지금까지의 교육과는 다른 혁신적인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혁신학교의 교육형태에 대하여 들어보셨는지, 어떻게 일반화시켜나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3. 제가 2014년에 일본에 가보았을때 일본에서도 SW교육이 매우 활성화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정규 교과교육보다는 방과후나 주말, 방학을 활용하여 교육이 이루어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여전히 일본에서도 이러한 미래교육의 방향은 정규교과목에서 다루어지지 않고 있는지요? 그리고 학교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의 제가 가본 초등학교 교실에는 정보화 기자재가 없었으며 심지어 교사들이 활용할 컴퓨터나 TV 등의 매체가 없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두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째, 역시 초등교육은 기초교육으로 매체의 활용보다는 기본적인 읽기, 말하기, 셈하기, 토론 등의 활동이 중요하다라는 생각 둘째, 그래도 초등학교때부터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정보에 쉽게 접근하고 서로 협업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할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가분께서는 디지털기반의 다양한 학습이 초등학교때부터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저는 디지털교과서 기반(스마트교육)의 학습은 초등에서부터 연구학교를 지정하지 않고 대학에서부터 거꾸로 내려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매체에 쉽게 빠져드는 역기능을 초등학생이 스스로 통제한다는 것이 너무나 어렵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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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반디각시* 2016.10.15 13:28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우기위한
'10가지 만들기' 중
마을만들기의 구체적 사례와
마을 결합에서의
방향과 원칙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서울시교육청 정책 중 마을결합형 학교. 혁신교육지구사업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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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 석리송 2016.10.17 18:14
재작년에 일본 선생님을 만나뵌 적이 있었지만 일본도 우리나라의 교육 문제와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의 사례가 일본 전역에 확산되고 있는 사례인지 아니면 일부 학교에서 이제 막 확산하고자 준비하는 단계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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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5 노유정 2016.10.18 13:32
캔버스라는 비영리단체에서 운영하는 워크숍 프로그램과 공교육의 장인 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경우도 있나요?
특히 열악한 농산어촌에 위치한 학교들의 학생들이 활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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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1 좌청룡 2016.10.21 01:55
1. 1장에 보면 디지털키즈에게 맞는 학습 환경의 구축을 강조하셨는데요. 그러면서 2013년 11월 사가현의 테블릿 피씨 보급사례를 소개해주셨습니다. 현재 사가현은 어떤 과정을 겪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2. '캔버스'와 같은 융합적 예술교육 활동을 하는 조직이 일본내에 또 존재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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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하야로비 2016.10.21 21:17
학교밖 캔버스라는 배움터에서 강조하는 점은 아이들의 창조력과 상상력에 기초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활동으로 많은 실천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공간과 의사소통을 중시하고 아이들의 상상력을 실현하는데 그 힘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를 위해 공적영역인 학교공간보다는 학교활동 이외의 과외활동을 통해서 학교변화 전략이 모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공교육인 학교교육에서 실현되지 못하는 이유가 첫째, 학교에서는 교육의 성과에 대해 민감했고, 둘재, 배움의 성과측정이 분명하지 않았다는 점, 셋째, 폭넓은 배움의 기회(예를 들면 워크숍)를 확신하지만 학교단위에서는 그 성과인 창조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에 대한 이견을 말씀하셨습니다. 이를 이유로 학교밖의 창조적인 배움터가 너무 적다고 말씀하시면서 아이들의 입장에서 보면 학교, 가정, 사회에서의 배움은 다르지 않다는 점에 대해서 많이 공감이 되었습니다.

질문1. 공교육인 학교밖에서 창조적인 배움터 만들기를 통해 가정과 학교와의 연대 활동이 앞으로 어떻게 실천되어갈 것인지 무척 궁금합니다. 혹시 10년동안 하고싶은 일 10가지 중에서 학교설립으로 구체화되는 것인지요?

질문2. 한국에서도 최근 학교밖 배움터 만들기 시도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혁신교육지구나 마을교육공동체, 대안학교 설립등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혁신교육지구나 마을교육공동체 교육활동은 현재 학교밖에서 창조적인 배움터 만들기라는 교육적 목표를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학교밖에서 제한된 아이들만 참여하고, 예산과 프로그램이 집중되는 문제점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보면 귀족화된 방과후학교처럼 인력과 자원이 집중되어 있다는 비판에 직면합니다.

캔버스라는 학교밖 배움터의 성장과정을 한국의 상황과 비교한다면 어떤 유사점(공통된 문제점)이 있을까요?
공통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디지털 교육 발달이 어느정도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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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7 교컴지기 2016.11.02 13:46
질문 마감합니다. 오늘 중으로 조규복 박사님 도움 받아 저자인 이시도 나나코 선생님게 전달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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