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3 왕토끼 2016.10.08 22:57
창조적인 배움을 만들어내기 위해 어떻게 해야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창의, 융합 교육을 하라는데 저는 솔직히 의미를 잘 모릅니다. 배운적이 없거든요.. 학습환경의 변화, 인식의 변화도 중요하지만 교사는 누구에게 배워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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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6 하야로비 2016.10.09 23:32
네, 제가 주로 공간과 환경에 대한 느낌으로만 정리해내어서 그런 생각을 가지셨을 수도 있겠어요. 문득, 교사가 교실수업에서 꼭 할 말만 하는 것이 교육적으로 좋은지, 아니면 다정다감하게 많은 언어적인 상호작용을 많이 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좋은 것이지를 진지하게 동료들과 말씀나눈적이 있었어요. 자신의 경험에서 나온 결론은 있었는데, 정말 그럴까, 왜라는 질문에는 서로서로 확신있게 답하지 못했었죠. 교사가 배운다는 것은 내가 하는 행위에 대한 의미를 동료분들과, 또는 아이들과, 사회에서 의미있는 만남속에서 알고, 해석하여 배움의 단계에서 의미있는 질문으로 다가서는 과정... 그런 연속이 아닐까 싶어요. 그러기 위해서 저는 스스로 교육적 삶을 되돌아보려고 노력하기도 하구요. 함께 동료들과 실천해보기도 하면서 배움이 살아있다는 점을 조금씩 느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 세상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고 주위에서는 말씀해주시지만요.....복잡해진 사회에서 새로운 모든 것을 배워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면, 교사도 배워야만 하는 가르칠 수 있는 존재인지는 의문입니다.
레벨 3 김상홍 2016.10.11 08:35
교실이라는 공간을 함께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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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든 아이들이 이해받고 인정받고 소중히 여김받는 공간
* 배움의 사회적인 면을 존중하는 공간
* 지식은 사랑처럼 나누어주어도 없어지지 않는다.
* 세상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상식을 의문시하고 권위에 도전할 만큼 여유가 있는 공간
* 세상이 크고 즐겁고 무너지기 쉽고 소중하고 역동적이고 늘 변하는 곳이라는 생각을 기르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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