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교컴이 탄생될 때부터 꿈꿔 왔던 "교사교육 전문 교육기관".
14년이 지난 지금 그 꿈이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 일인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꿈은 아직 접기에 이릅니다. 목표를 세운 이상 교컴은 그 꿈을 향해
아주 조금씩이지만 힘차고 당찬 발걸음을 내딛을 것입니다.

교컴 소개(http://eduict.org/edu/home/eduict/doc.php?doc=20) 페이지에 보시면

아홉번째 키워드로 "공부하는 교컴"이 있습니다. 수업혁신 교컴가족 학습모임은
바로 공부하는 교컴의 시작입니다. 이미 여러 곳에서 학습모임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각 학습모임의 팀장은 여기에 지역이름과 참여자를 올려주십시오.
바로 방을 하나 개설하여 드리고, 공부하는 데 최소한의 예산을 지원하겠습니다.

저는 주장합니다. 수업혁신이 혁신학교에서만 진행되는 전유물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모든 학교에서 일어나는 운동이어야 합니다. 이미 제가 근무하는 학교에서는
공식적으로 학교교육계획 안에 교사학습공동체의 구축과 교과자율연구교사제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수업혁신 특강 후 학습모임 희망자를 모집한 결과
무려 열 두 분께서 신청을 해 주셨습니다. 이 분들은 앞으로 일년간 교컴에서
제공되는 학습 커리큘럼에 따라 공부를 하시게 됩니다.

도처에서 공부하는 교컴, 그리하여 수업을 살리는 교컴의 실천이 들불처럼
일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교컴 대표 함영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