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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2018 상반기 공부 안내,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평가
드디어 교육학 이론과 실천 공부 모임을 오픈합니다. 이번 공부 모임은 유쾌 발랄하게, 그러나 비수를 하나 가져 보는 모임을 해볼까 합니다.
이름하여~~~~~~
기상천외, 신기방기,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평가>라는 타이틀로 진행해볼까 합니다.
우리는 지금 격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거창하죠?)
저 사람들이 서로 손을 맞잡고 저렇게 깡총깡총 뛰어도 되는 거였어?
아니 저 사람들이 단 둘이 저렇게 앉아서 진지하게 대화를 나눌 수도 있는 거였어? (움마!!!)
이런 격변의 시대, 아니 평화의 시대가 도래할 분위기에 느닷없이 던져졌다구요.
그런데........ 아니 그러나....
교육만은 어쩐 일인지 변화하지 않고 있습니다. 빛이 가득한 시대에 홀로 등불을 밝히는 심정이랄까요.... (이게 말이 되는 건가는 잘...)
격변까지 바란 적도 없는데 말이죠.. (우리가 언제 엄청난 변화 같은 거 기대한 적이나 있나요..... 자괴자괴)
공정성이라는 가면을 쓰고, 획일화의 음모가 난무합니다.
얼마 전 한 토론 프로그램에서, 교육을 말한 교사를 향한 혐오와 조롱의 언어는 슬픔을 넘어 큰 충격이었죠.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째서 대학만을 기회라고 말할 수 있나. 한 인간의 생을 통털어 기회가 마련되어야 하고, 그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 어째서 상위 10%를 위한 공정성만을 생각하는가. 돌아온 말은 저런 교사에게 배워서는 안된다는 조롱과 혐오와 선동이었죠.
씁쓸한 일입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사람들은 교육과 평가와 선발을 전혀 구분하지 못하는 듯 했습니다. 그럼 우리 교사들은 평가를 얼마나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평가에 대해 얼마나 생각하고 있었을까요? 느닷없는 질문이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평가란 무엇입니까? 우리는 어떤 평가를 해왔습니까? 미래의 역량을 바라보는 평가는 어때야 하나요? 고민이 시작되자, 답을 낼 수 없었습니다. 이 엄청난 난제를 여러 분과 같이 풀고자 합니다.
그 전에,
우리 평가를 생각하고 떠올려 봅시다. 실패하고, 무너지고, 창피한 평가들. 세상 기묘한 평가 이야기를 한 번 늘어 보자구요. 조건이 있습니다. 지필 평가 이야기는 하지 않기로 하죠.
여기에는 상상력도 필요합니다. 아직 안해보셨지만, 해보면 어떨까 싶은 평가들.... 그런 평가 이야기를 막 늘어 놓았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천천히 숨을 고르는의미에서, 아니 날을 벼르는 의미에서 책 한권 같이읽고 서로 질문하기로 하죠.
강대일, 정창규 저 / <과정중심평가란 무엇인가>/ 에듀니티
이 책을 먼저 읽겠습니다. 다같이 읽어보죠. 읽고 질문을 만들고 내용을 정리하기로 해요. 이번에는 특별히 페북그룹 교육자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틈틈이 #세상 가장 이상한 평가 이야기 혹은 #이런 평가 어때요?란 제목을 달고, 여러 평가를 소개하고 깔깔거리면 됩니다. 진지하고 유쾌하게. 그냥 마음껏 평가이야기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세부적인 계획과 일정을 이끌고 함께 해 주실 분은 댓글 달아주....(아... 뭔가 이러면 아무도 댓글을 안다는 기적이 벌어지던데...ㅜㅜ)
댓글 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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