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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조금은 모순적인 그러나 경계하게 하는 글.

히말라야시타 | 2013.07.07 05:03 | 조회 2889 | 공감 1 | 비공감 0

  저자는 결론부분(p.156)에서 다음과 같이 ‘지식 기반사회’의 저면에 있는 긍정적 측면을 정리한다.

  ‘역동적이고 진화하는 지식과 문제해결 방식과 활용능력으로서의 지식, 학습주의적 접근에서는 자율적 지식으로서 행동양식을 내면화시킬 수 있는 자율적 학습과정의 중시와 문제해결능력으로서의 지식, 지식 정보화 접근에서는 창의적 발견학습과 자기주도적 학습이 긍정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것도 전반적인 글에서 여러차례 긍정적 측면을 언급한다.   ‘지식 기반사회’에서 교육의 수단화와 지식의 도구화에 대해 비판하지만 저자가 지적하는 긍정적 측면은 ‘지식 기반사회’에서 추구하는 교육이 꼭 도구화로만 편중되어 있지 않음을 역설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 점이 글을 읽으며 약간은 혼란스러웠던 점이었다.

  너무 멀리가는 것 같지만, 저자가 우려하는 실용성에의 편중은 ‘지식 기반사회’만의 문제가 아닌, ‘대중교육’ 자체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소수를 대상으로 한 교육이 다수를 거두는 장면이 만들어졌을 때, 이미 교육은 사회와 그 보폭을 맞출 수밖에 없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 논문이 의미를 갖는 것은 지식의 본류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저자가 직접 언급하고 있지는 않아도 '지식기반사회'의 모토를 기반으로 한 교육계 풍토에서 우리가 교과서를 통해 다루는 지식이 실용적이지 않아도 의미가 있고,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방법론적 수업으로만 치우치는 것을 경계하도록 한 측면은 교사들이 새겨 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비판적 리뷰를 모두 읽기는 하였으나, 어설픈 댓글을 달기 보다는 제 생각을 조금 정리하는게 나을 것 같아 리뷰만 달고 갑니다. 제 자리 옆에 미술선생님께서 그러시더군요.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는 학교가 되어간다, 앞으로는 얼마만큼 더 변할지 모르겠다 라고요. 이상을 추구할 때 현실적으로 밀려오는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대처능력이 함께 갖춰질 수 있는지 또한 의문인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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