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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미스 포커스, 오푸스 데이

교컴지기 | 2013.06.03 14:27 | 조회 3358 | 공감 2 | 비공감 0
교육의 근본, 그 말살과 회복(이홍우) 

노학자의 결기는 날이 갈수록 날카롭다. 
그런데, 한편으로 이 분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는 생각 또한 숨길 수 없다.
아마도 그래서 더 화해불가능의 대립항으로 근본과 지말을 놓고, 이해와 기술을 동원하며
사명감의 과잉 속에 '인류가 추구해야 할 가장 가치로운 것'을 교육의 목표를 정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더구나 이를 교과의 본질을 회복하는 것에서 찾고 있음은 읽는 이에게 공허하다. 

결론 혹은 제안을 대신하여 스페인의 비밀결사 <오푸스 데이>가 불쑥 나왔다.
내가 알고 있는, 혹은 세간에 알려진 오푸스 데이의 사명과 사뭇 달라서 다소 놀랐다. 
오푸스 데이가 자기 삶의 여러 장면에서 <성화>를 꿈꾸었던 이면에는 
자기성화와 세속적 성공이라는 두 마리를 토끼를 동시에 얻으려는 자기모순의 내면화가 있다.

이는 중세적 고행에서 육신의 욕구를 감퇴시키고, 오로지 하느님만을 찾아 거룩한 인간이 되고,
그 결과로 세상을 성화시켜야 한다는 이상이 담겨 있지만, 오푸스 데이는 그 일을 고결한 귀족들과
사회적 엘리트들의 '힘'을 통해 성취하고자 했다는 것을 
노학자는 알고 있었을지 궁금하다. 

그로 인해 오푸스 데이는 필연적 보수일 수 밖에 없었고
남미에서의 활동 역시 오른 편에 설 수 밖에 없었다는 사실.
따라서 교육 근본을 회복하는 방편으로 오푸스 데이를 제안한 것은 미스 포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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