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논문에서 '지식기반사회'가 추구하는 지식의 단편성을 비판하고 보다 가치로운 지식교육과 체계적 교육과정이 구성되기 위해서 지식과 지식의 가치에 대한 다양하고 폭 넓은 이해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이미 두번째 읽기자료에서 이홍우 교수는 지식교육의 가치를 '심성함양' 둔 바 있습니다. 아마 비교하시면서 읽으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저자는 지식 개념을 사변적 인식론으로 끌고 들어가지 않고 '지식교육'으로 현실화하면서 논의를 이끌고자 합니다. 아울러 저자는 '지식기반사회'의 지식들에서 발견되는 장점이 이미 유명한 지식교육의 논의에 내재되어 왔다고 주장합니다.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저자는 교육과정을 전공한 학자답게 실제 가르치고 배우는 장면에서 지식교육에 천착하고자 합니다. 이런 전체적 흐름 속에서...

다음 주제들에 대하여 선생님의 견해를 독립된 게시물로 올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