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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공부 모임 두 달, 어떠셨어요?

교컴지기 | 2013.06.24 16:23 | 조회 3295 | 공감 2 | 비공감 0
오늘로 <교육학_이론과 실천>이라는 이름으로 공부모임을 시작한지 두 달이 되었습니다.
공동체 안에서 교사가 성장한다는 것은 서로 나누고 촉진하여 '동반 성장'한다는 것을 의미할 것입니다.

교육학의 역사는, 경험(실천)을 중시할 것이냐 학문(이론)을 중시할 것이냐의 대립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혹자는 학문을 연구하는 대학의 교수들이 주로 이론 개발을 하고 현장 교사들이 그 이론에 맞추어 현장 실천을 한다고 합니다.
사실, 대부분의 교수들이 그런 의견을 가지고 있고 교사들의 일부도 교사의 역할을 스스로 '실천가'로 제한합니다.

교수들에게 현장 실천 경험을 쌓아라 하는 것은 무의미할 뿐더라 실제 그렇게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사의 역할은 '실천가이면서 연구자'로 재개념화 될 필요가 있습니다.
이때 필요한 것이 '이론'입니다. 이론적 바탕이 없다면 실천에 무게감이 실리지 않고, 다만 절차적 기능적 실천에 머무르고 말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공부모임의 이름을 '교육학_이론과 실천'으로 정하였습니다. 

자발적인 의사를 가진 교컴 선생님 열 분께서 참여하셨습니다.
그동안 바람직한 수업전문성의 개념에 대하여, 지식관에 대하여 연구물을 읽고 토론하였습니다.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학자들의 논지를 조금 더 가깝게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부가 뒷받침 되니 과거에는 엄두도 내지 못했던 '비판적 리뷰'가 가능해졌습니다.
어느 정도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다만, 한 가지 우리를 위협하는 것이 있습니다. 절대 시간의 부족이라는 장애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생님들이 꼭 읽어봐야 할 논문과 그렇지 않은 것들을 골라내기 위하여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그리고 잘 안내하고, 줄기와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담당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입니다. 

'시간의 부족'이라는 장애는, 제가 교컴을 처음 시작하던 16년 전에도, 지금도 여전히 우리를 위협하는 가장 큰 위협입니다. 
우리가 이론과 실천을 동시에 공부하고 또한 현장 속에서 검증하고 그를 통해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간 부족'이라는 장애와 싸워 극복해야 합니다. 교사의 삶 속에서 쉽지 않은 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활을 잘 조직하고, 공부할 수 있을 때 짧은 시간이라도 집중적으로 투여하는 과정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교사로서 질적 성장'이 만만한 과제는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의 몸과 마음을 붙드는 가장 강력하고도 매력적인 동기입니다.
학교에서, 교실에서 우리에게 버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 바로 '내가 계속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입니다. 

공부모임 시작한지 두 달,
선생님에게 피로감이 쌓일 수도 있는 시간입니다.
한 번 더 에너지를 드리기 위해 이 글을 씁니다.

항상 열 분 모두가 토론과 리뷰에 참여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것은 비록 한 두 번 빠졌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지속적 참여에 대한 각오를 세우는 일입니다.
그럴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먼저 실천하겠습니다.

언제나 친구, 캡틴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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