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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참 읽기 힘들었던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일곱가지 교육미신]

然在 | 2018.10.26 13:55 | 조회 2863 | 공감 1 | 비공감 0

참 읽기 힘든 책이었다. 여러 가지 의미로.
사실 읽기 싫었다에 더 가깝다. 읽고 싶은 많은 책들을 뒤로 미루고 안 읽히는 책을 보며 얼마나 짜증냈는지. ㅠㅠ

왜 이렇게 짜증이 날까의 첫 번째는 기본적인 저자의 오해와 오개념으로 인한 갑갑함이 아니었나 싶다.
지식과 역량을 정반대의 개념으로 사용하는 것부터, 지식교육과 주입식 교육, 역량 수업과 활동 수업 등 오개념, 오독, 오해로부터 시작된 일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점점 커지고 복잡해졌다.
마치 개념 정의가 제대로 되지 않은 토론의 장에서 각기 자기가 생각하는 개념과 용어를 사용하여 서로 다른 이야기들이 난무하고 오해가 더욱 확산되는 모습을 보고 있는 것 같아 답답했던 것 같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그래서 의미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곁에 계신 샘들의 이야기가 자꾸 오버랩이 되면서.
저자 뿐만이 아니라 저자가 지적한 사례들, 실제 우리 현장도 그런 오독이나 오해에서 시작된 것들이 많을 것이라는 점.
새로운(?) 교육과정, 수업, 평가에 대한 요구를 특정 기법의 전달, 확산 등으로 오해하고 오독하여 열정적으로 실천하거나 혹은 그것들을 바라보면서 '그래서 나는 반대야. 안해.'라고 하시는 많은 '우리'들과의 대화...
아직도 많이 거쳐야할 과정들...

무엇보다 '학생중심' '활동' 수업, '체험학습'이란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삶의 '주체'로서 배움의 동기를 내적으로 갖는 기회를 마련해주는 것이지 모든 것을 교사가 계획하고 설계한대로 생각없이 따라가는 '활동 혹은 체험'은 주입식 교육과 다르지 않다는 점.(예를 들어 토론 수업과 논술 수업에서 교사가 정제한 자료만을 각자 외워 말하고 쓰는 수업은 외형만 다른 주입식 교육이라고 생각함)
따라서 강의식 수업도 반드시 주입식 교육을 의미하지는 않으며, 모든 수업은 그 대상과 상황에 따라 적절한 수업 방식이 있는 것이지 모든 순간에 해당되는 '최고의 수업'이라는 정형화된 틀 하나가 정해지지 않는다는 것.은 저자도 공감하는 일일 것이라 생각하면서... 얼른 이 책을 떠나고 싶다. 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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