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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아직도 어둠 속에서

또바기방쌤~ | 2013.05.19 14:19 | 조회 2879 | 공감 2 | 비공감 0

아직도 어둠 속에서 어디로 발을 내딛을지 몰라 서 있는 모양새이지만...


 

1. 이 논문이 가지는 교육적 의미
이 논문은 수업전문성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질문하는 것으로 시작해서 우리가 해결해야할 시급한 문제는 사람들 사이에 언급되는 교육과 관련한 수많은 문제들이 아니라 교육에 관한 우리의 이해부족이라고 말하고 있다. 수업전문성을 파악하는 대안적 관점은 수업의 실제를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평소 재미있는 수업을 갈구하며 반짝이는 기술이나 아이디어만 찾아다니는 나같은 교사에게 수업 그자체가 갖는 본질적인 의미와 어려움에 대해 고민하고 질문을 갖게 한다. 내가 교컴을 처음 찾아온 것도, 학기초나 공개수업을 앞두고 초등교사들의 거대 공동체를 서핑하는 것도 대부분 수업의 기술적 측면에서 수업전문성을 찾았기 때문이라면 이 논문을 읽은 후로는 수업의 본질이나 실제를 고민한다는 것이 어떤 것일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이 논문은 이처럼 그간 당연히 수업의 주체로서 크게 고민하지 않고 있던 부분들에 화두를 던져주었다는 점, 그 화두를 통해 실천적 대안을 찾게 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2. 이 논문의 한계와 문제점
이해로서의 수업전문성은 교과를 잘 가르친다는 것을 심성함양의 관점에서 이해한 결과로 발휘하게 되는 교사의 능력으로 보아 단순히 지식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기계적인 작업이 교사의 능력이라 생각하지 않은 점은 설득력이 있었다. 그러나 이 같은 수업전문성을 기르는 것은 '오직 자신의 눈을 새롭게 가다듬는 것 뿐이며, 이 길은 다른 사람이 결코 대신해 줄 수 없는 멀고도 험난한 길'로 간단히 정리하고 결론으로 정리하면서 한껏 기대감에 찼던 마음은 실망을 가라앉는다. 물론 논문의 제목에서 밝힌대로 이 논문은 '수업전문성의 두 측면'을 살펴보겠다는 의도로 쓰인 것이지 '수업전문성 함양 방법'을 다룰 것은 아니었음을 알지만 그저 '나 혼자' 수도하듯이 수업전문성 향상을 위해 '내 눈을 새롭게 가다듬으며' 지내는 것으로 해결이 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교사 개개인의 성찰과 노력외에도 교대 교수님으로서 교원양성시스템의 개선이나 교육과정을 비롯한 체제의 개선을 언급했더라면 어떠했을까 생각해 본다. 

3. 기타....
교사들은 많은 경우 자신의 수업에 자신 없어 한다. 수업을 공개하는 일은 그 대상이 수업 전문가가 아니라 해도 언제나 부담스러운 일이고, 동료 교사들에게 공개하는 수업을 누가 할지 정하는 일은 초등에서는 학년업무를 나누는 과정에서 빠지지 않는 일이곤 했다. (최근에는 형식적으로라도 모두 공개하기 때문에 조금 덜하기는 하지만) 이런 현상은 교사 스스로 자신을 수업에 있어 전문가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매일 행하는 수업이지만 하루하루 급급하기에 진지한 고민을 할 겨를이 없어서 더욱 그럴 수도 있다. 그러나  여유가 생길 때 그런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을지는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 부대끼며 수업하며 여유없음에 헉헉대며 그럼에도 보람을 느끼는 선생으로 살기 위해 수업을 고민하도록 노력해야겠다.

내가 생각하는 수업전문성이 무엇일까? 첫 공부를 마무리하며 나에게 남는 질문이다. 당분간 계속 머리를 맴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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