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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수업전문성에 대한 생각..

사람사랑 | 2013.05.19 22:47 | 조회 3080 | 공감 0 | 비공감 0

아직 논문을 읽고 평가를 할 정도의 심성함양을 하지 못한 교사로서 비판적리뷰를 해야 한다는데 상당한 압박감이 들었다.

요새 공부하고 있는 비고츠키의 심오한 생각과 이것이 서로 짬뽕이 되면서 생각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사방으로 날아다닌다.

그래도 다시 한 번 논문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우선 이 논문이 가진 교육적 의미는 교사의 수업전문성이란 논의를 하고 있다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이것을 다시 기술과 이해로서 구분을 하고 교과의 이해부분에서 교사의 수업전문성을 찾아야 한다는 논의를 일관되게 진행한다는데 유용하다는 생각이 든다. 교사의 전문성이라는 부분을 논의를 하다보면 곁가지로 붙는 것들이 많은 상황에서 깔끔하게 '수업전문성'만을 놓고 '교과'를 이해하고 교사자신의 사람됨이 먼저라는 논지가 다시 한 번 학부때 공부했던 '교사론'을 떠올리게 하는 논문이었다.

 

그러나 다른 선생님들도 지적하셨듯이 문제의 본질에 다가서지 못하고 겉에서만 흐르는 해결방안과 '지식'을 '인류문화유산의 총체'로 정의하고 '교과'가 가지고 있는 내용의 패권주의적인 문제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지식'이나 '교과'를 구성하는 내용을 비판적 수용없이 교사가 받아들여 심신함양을 하고 이것을 다시 학습자에게 전달하는 능력이 수업전문성이라는 논의에 동감을 하기는 개인적으로는 어렵다.

논문의 내용을 개인적으로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지만 논문의 저자의 논지라면 그간 담론이 자주 되었던 한국사의 교육과정을 봐도 '교과'를 구성하는 주류담론이 누구냐에 따라 기술되어지는 내용도 달라질텐데 이에 대한 비판적, 자주적 수용없이 교사가 그것을 알고 심신함양(어느 정도 수준의 심심함양을 이야기하는지 모르겠지만)을 하고 교과에 있는데로 가르치는 것이 수업전문성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교사의 전인성에 기대어 학교교실의 역동성과 그곳을 구성하는 학생과 사회, 역사성의 배제하고 교사가 심성함양을 잘하는 것만으로 '교육'이 완성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부분에서 '지식'과 '교과'를 바라보는 저자의 관점과 '교사'의 전인성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한다는 점이 논문의 아쉬운 점이다 .
 
개인적으로 아직 논문을 심도있게 파악할 심안을 갖추지 못해 내용을 다 이해하고 글을 쓰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논문을 읽으면서 나는 '지식'을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지 '교과'를 무엇이라 생각하고 교실에서 학생들과 마주했는지 많은 반성을 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다시 한 번 이런 '지식','교과','수업전문성'이라는 단어들의 내용을 음미해보고 정의를 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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