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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5월 모임 후기
피터스를 어렵게 읽은 후 만난 듀이는 무척 쉬운 사람이었다.... 라는 게 4월의 느낌이었는데, 5월에 만난 듀이는 ‘나 그렇게 쉬운 사람 아니다...’의 포스를 느끼게 했다. ‘윤리학과 교육’을 읽으면서도 한국어로 된 책을 이렇게 못 읽을 수도 있구나, 공부 모임이 아니면 못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 이후에 만난 ‘민주주의와 교육’ 역시 만만한 책은 아니었다. 그나마 어떻게든 책을 읽고 모임에 참석했고 마녀샘의 발제문과 선생님들의 토의 그리고 함영기 선생님의 정리를 들으며 조금씩 책에 적응할 수 있었다.
모임을 끝낸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선경험이 새로운 경험을 만나 질적으로 변화되는 나를 만드는 것”이다. 이게 오늘의 나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경험한 하루여서 신기하기도 했다(느낌으로 알았지만 이게 문장으로 훅 들어와서 한번에 이해되는 느낌이었달까!). 이번 해는 계속 뭔가 모자란 수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뭘 어떻게 보충해야 하나, 어떤 책을 좀더 봐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토요일 모임 이후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질적으로 변화되는 자신을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추가해 본다. 내가 무엇인가를 더 배우고 읽는 것보다 학생들의 경험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간을 더 가져야 하는 거겠지?
어쨌거나, 듀이 선생님 쉽게 봐서 죄송해요... 끝까지 잘해 보아요!
(주말을 넘기면 안되겠다 싶어 쓰다보니 의식의 흐름으로 일기를 썼네요.)
모임을 끝낸 후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은 “선경험이 새로운 경험을 만나 질적으로 변화되는 나를 만드는 것”이다. 이게 오늘의 나에게도 적용된다는 것을 경험한 하루여서 신기하기도 했다(느낌으로 알았지만 이게 문장으로 훅 들어와서 한번에 이해되는 느낌이었달까!). 이번 해는 계속 뭔가 모자란 수업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 뭘 어떻게 보충해야 하나, 어떤 책을 좀더 봐야하나 고민하고 있었다. 토요일 모임 이후 학생들이 새로운 경험을 통해 질적으로 변화되는 자신을 느낄 수 있도록 수업을 구성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추가해 본다. 내가 무엇인가를 더 배우고 읽는 것보다 학생들의 경험을 어떻게 조직(?)할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는 시간을 더 가져야 하는 거겠지?
어쨌거나, 듀이 선생님 쉽게 봐서 죄송해요... 끝까지 잘해 보아요!
(주말을 넘기면 안되겠다 싶어 쓰다보니 의식의 흐름으로 일기를 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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