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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_이론과 실천

첫번째 읽기자료, 어떻게 읽으셨나요?

교컴지기 | 2013.05.06 07:46 | 조회 4064 | 공감 1 | 비공감 0
'수업전문성의 두 측면 : 기술과 이해'를 쓴 유한구 교수는 유명한 이홍우 교수의 제자입니다. 그래서 논문의 전개방식이나 문장이 이홍우 교수의 그것과 매우 흡사하죠. 첫 번째 읽기자료는 이 분이 쓴 몇 개의 논문, 교과와 교사(2001), 열린교육의 두 측면 : 학과 사(1999), 교과의 근본 이념과 가치관 교육(1998) 등과 궤를 같이하면서도 수업전문성을 이해의 관점에서 접근하고 있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이 논문의 방향타 역할을 하고 있는 논문이 하나 있는데 바로 이홍우 교수의 '이십일세기 학교교육의 과제2000)', '교육의 근본 : 그 말살과 회복(2005)' 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논문들 모두 첫번째 토론의 느낌나누기가 끝나는 대로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일단, 이번에는 첫 과제에 집중하여 1) 읽은 소감 나누기, 2) 이슈 토론, 3) 비판적 리뷰 순으로 진행하여 보겠습니다. 

읽은 소감 나누기를 좀 더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하여 
우선 첫번째 논문에서 저자가 이야기하려는 핵심을 먼저 간추려 보겠습니다. 

- 수업전문성은 교사가 나타내 보이는 전문성의 핵심을 이룬다.
- 수업전문성이라는 용어는 수업의 목적으로 효과적으로 달성하는 데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이 무엇인가를 밝히는 데 의의가 있다.
- 이러한 관점은 수업을 목적 달성의 수단으로 파악하는 관점이다. 
- 본말 전도의 위험성 : 수업전문성을 지나치게 강조하다보면, 교직의 직업적 위상을 높이고자 하는 의도에서 강조되기 시작한 수업전문성이 오히려 교사를 외부 전문가에 의하여 개발된 목적을 달성하기만 하면 그만인 사람으로 취급하거나, 그 목적의 달성에 효과적인 전문 지식과 기수르이 소비자로 전락시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다. 

- 그러나 이러한 우려에 대하여 수업전문성은 순준히 수업 목적의 달성에 효과적인 지식과 기술로 규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주장이 있을 수 있다. 
- 수업은 교과를 가르치는 일이며, 그 일은 교육과 그 역사를 함께 해 온 인류의 가장 오래된 활동 중의 하나이다.
- 교과왜곡의 가능성 상존

- 수업전문성은 '전문성'이 아닌 '수업'에초점을 맞추어 재규정될 필요가 있다. 
- 수업은 교사가 학생에게 교과를 가르치는 일, 다시 말하여 교과를 중심으로 교사와 학생이 관계를 맺는 사태이다. 
- 오랜 세월 교과를 가르치고 배우는 일을 계속 해 온 데에는 그 나름의 이유가 분영히 있을 것이다.
- 수업전문성을 '전문성'을 거점으로 할 경우에는 수업 목적의 달성을 위한 수단을 처방하는 데에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교사의 능력으로 규정되며, 수업을 거점으로 할 경우에는 수업에 이미 반영되어 있는 가치와 의미를 분석해 낼 수 있는 교사의 이론적 이해이다.

- 교사들이 수업에서 생기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방법, '평가를 중심으로 수업을 체계화하는 것, 수업을 교사 중심에서 학습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
- 이러한 방안들은 교사가 수업에서 따라야 할 지침을 명시적 형태로 제시한 것으로서 수업은 이 실제적 지침을 적용하는 장
- 수업이 어려운 일이라는 것 : 수업은 아무나 할 수 없는 대단히 복잡한 사태라는 것을 뜻하기 보다는 전문 지식과 기술만 있으면 쉽게 수행할 수 있는 것이라는 뜻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만다. 한마디로 수업하는 것이 원래부터 어려운 것이 아니라 수업 기술이 없기 때문에 어려운 것으로 취급 되는 것

- 수업전문성을 파악하는 대안적 관점은 수업의 실제를 이론적으로 이해하는 것으로서, 우리는 그 이해를 통하여 수업의 실제를 왜곡된 형태가 아닌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 
- 암기위주 교육이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이어져 내려온 것이라면 (거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으며) 암기위주의 교육은 교육을 아예 포기하지 않는 한 감수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닌가?
- 오늘날 학교에서 가르치는 교과는 이때까지 인류가 이룩한 이해의 총체이며, 바로 그 점에서 우리의 심성이 실현해야 할 궁극적 이상을 함축한다. 
- 암기가 언설의 수준이 아닌 이해의 수준을 겨냥하는 한, 암기위주 교육은 그다지 그릇된 교육의 실제가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
- 단편적 지식(언설)은 이해의 외적 표현이며, 이해는 단편적 지식의 내적 의미에 해당하며 교과교육의 이상은 심성 함양에 있다.
- 암기위주 교육이라는 위험을 극복하는 유일한 방법은 교과를 그것에 표현되어 있는 심성을 올라보 드러내는 방식으로 가르치는 것
- 암기위주 교육의 문제는 '교과를 교과답게 가르치는 것' 외에 달리 해결방법이 있는 것이 아니다.
- 암기위주 교육의 문제는 전문 지식과 기술에 의하여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기보다는 이론적으로 이해되어야 할 교육의 실제임을 보이기 위한 것
- 이해로서의 수업 전문성은 교과를 잘 가르치다는 것이 무멋인가 하는 것을 심성함양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한 결과로 발휘하게 되는 교사의 능력을 가리킨다.
- 수업이 교과교육의 가능성가 위험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임을, 수업전문성은 이 균형을 유지하는 교사의 느력으로 정의될 수 있음을 뜻하는 것
- 이러한 의미의 수업 전문성을 갖추는 길은 오직 교과를 가르치는 일로서의 수업의 실제를 보는 자신의 눈을 새롭게 가다듬는 것뿐이며, 이길은 다른 사람이 결코 대신해 줄 없는 멀고도 험난한 길이다.

- 수업전문성을 실제적 기술로 파악하는 관점은 수업의 난점을 일단 해결해야 할 문제로 받아들인 다음,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전문 지식과 기술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가 하는 관점에서 수업전문성을 규정
- 수업전문성을 수업 실제의 이해로 파악하는 관점은 수업의 난점을 우리가 감수해야 할 수업의 실제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함축되어 있는 교육의 이상 또는 인간됨이 무엇인가에 관한 이론적 이해의 깊이로 수업전문성을 규정
- 이해로서의 수업전문성의 핵심은 이러한 의미에서 교사의 마음에 있으며 이 마음을 견지하는 교사의 수업은 더 이상 직업적 의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닌, 교과 공부 또는 그것을 통한 심성함양을 자신의 몸으로 시범보이는 것. 교사로 하여금 수업을 자신의 심성을 함양하는 과정으로 받아들이도록 하며, 이것은 곧 수업의 추진력으로 작용한다. 

- 수업의 재앙은 그 근본과 지말을 혼동하는 것, 그 중에서도 특히 지말을 근본적으로 착각하는 것에서 초래
- 교원교육 프로그램을 수업 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할 경우에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은 실지의 수업사태에서 활용 가능한 수업 기술을 가능한 많이 수집하여 용도별로 분류한 다음 교사(예비교사)들에게 제시하고 반복 연습하게 하는 것
- 교원교육 프로그램을 수업실제의 이해에 초첨을 두어 구성하는 경우에는 수업 실제의 이해에 관건이 되는 개념과 이론을 이때까지 교육학 또는 교과교육학 분야에서 이룩한 연구 성과에서 찾아내어 제공하는 것이 주요 관심사
- 우리가 추구해야 할 교원교육의 방향은 단순히 수업 기술이 아닌 수업 이론을 가치는 데 있다고 말할 수 있다.
- 교육학과 교과교육학 모두 교육실제에 관한 이론적 이해를 추구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그 근본적 성격이 동일
- 한 가지 실제적 제안 : 수업 실제를 가능한 한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분석하는 것

일단, 위 글은 논문의 핵심적 문장을 옮겨 적는 방식으로 논문에서 주장하는 바를 압축한 것입니다. 
논의의 참고 자료로만 생각하시고 선생님들의 생각을 밝히실 때에는 원문을 기초로 해 주시면 됩니다. 

우선, 선생님께서는 이 논문을 어떻게 읽으셨습니까? 읽고 느낀 점은 무엇입니까?
이것을 이틀간 적고(월화), 이틀은 쟁점 토론(수목), 나머지 이틀(금토)은 비판적 리뷰 순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쟁점은 저도 정리해 보겠지만, 선생님들께서 토론하고 싶은 점을 올려주셔도 됩니다.
느낌나누기는 여기에 댓글로 적지 마시고 새로운 글의 '느낌 나누기' 카테고리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캡틴 드림

<공부 모임 약속 한 가지>
앞으로 모든 게시물에 대하여 읽었다는 표시로 간단한 댓글을 의무화하겠습니다.
공부 모임에 올라오는 모든 자료, 사소한 이야기자료 포함하여 반드시 읽어보시고 간단 댓글 부탁드립니다.
그렇게 해 주셔야 1) 상황파악이 되고, 2) 다음 계획에 참고하며, 3) 글쓴이를 외롭게 만들지 않습니다.
공부하려는 자의 기본 예의 '모든 게시물에는 반드시 댓글을 단다'. 

하나 더, 모든 활동에서 과제하는 기분으로 의무감에 사로잡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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