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교육학_이론과 실천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 3장 발제

마녀쌤5188 | 2017.11.26 11:51 | 조회 5791 | 공감 0 | 비공감 0

학교는 시장이 아니다(마사 누스바움 저)

3장 시민교육 : 도덕적·비도덕적 감정

 

   2장에서 누스바움은 경제성장 중심주의 교육을 벗어나 인간에 대해 세심히 배려하는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인간계발 중심 교육을 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3장에서는 그것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 무엇이며 어떠한 방식으로 해결해 나가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평등한 존중과 민주제도의 지탱을 어렵게 하고, 다양한 권력위계를 만들어 특정 집단에 대한 폭력적 적대 프로젝트에 빠져들도록 하는 것은 단지 우리들 밖에 있는 악이나 외부 상황만의 문제는 아니다. 개인과 상황 모두를 동시에 봐야 한다.

 

2. 개인(자유와 평등을 위한 정치 투쟁이란 그 무엇보다도 개인의 내면 투쟁이다.-간디)

  1) 인간은 무능력하게 태어나 나르시시즘-불안감-수치심 단계를 거쳐 다음과 같은 감정을 갖게 된다.

    -지배 욕구 : 타인(부모)을 자신이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노예로 만들고 싶은 지배 욕구

    -혐오감 : 우리 자신의 동물성, 소멸성, 무능력을 증거하는 것(배설물, 시체 등)에 대한 혐오감

    -권위 집단에의 순종과 동료 압박에의 순종 성향(밀그램의 전기충격 실험, 나치 독일 경찰의 심리 등) : 집단과 권위에 대한

     신뢰는 나약한 자신을 보호하는 기제

  2) 위와 같은 심리작용으로 사회적 계급제도(흑인, 여성, 유대인, 동성애자, 빈민, 아이들 사회의 쿠티 캐쳐)가 창조되고 오염

     된 것(배설물, 시체 등 동물성과 소멸성을 증거하는 것)에 대한 혐오감을 그들에게 투사한다. 이러한 역학이 민주적 평등성

     에 지속적인 위협이 되고 있다.

  3) 이러한 행동을 변화시키기 위해 교육자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루소)

    -삶에 실제 소용되는 능력을 연마하도록 해야. 무언가를 스스로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불안감을 줄일 수 있다)

    -감정교육이 지속되어야.(타인의 입장이 되어보고 타인의 고통을 느낄 수 있는.  인간의 나약함, 소멸성 이라는 삶의 면모를

     거부할 것이 아니라 상호의존과 도움으로 접근할 필요)

  4) 위와 같은 부정적 내면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다. (성장이) 잘 진행된다면 아이들은 감사와 사랑타인에 대한 관심, 공감,

      입장전환의 사고를 갖게 된다.

    -훌륭한 교육은 혐오감에 기반한 사회통념이나 규범 등을 분쇄하고 깊은 공감과 상호호혜의 중요성에 대한 감각을 가르칠

     수 있다.

    -컴패션(공감?) 능력은 자체로 노예화·종속화를 극복하기에 충분하지 않지만(아는 이들에 대한 측은지심이란 측면에서)

     시작점이 될 수 있다.

  5) 청소년들이 고독한 카우보이를 이상형으로 설정한 사회에서 살 때 나약함과 무능력함을 소지한 자신에 대한 수치심은

     잠류하게 되며 그럴 경우 혐오문화는 더 강력해진다.

 

3. 개인과 상황 모두를 동시에 봐야 한다.

  1) 푸른/갈색 눈동자 실험, 스탠포드 감옥 실험 등을 보면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사람도 상황이 나쁘게 디자인된 경우

      타인에게 몹쓸 짓을 할 수 있다.

  2) 사람은 다음과 같은 경우 평소보다 나쁘게 행동한다.

       자신에게 개인적으로 책임이 없다고 생각될 때(얼굴 없는 대중의 일부일 때)

       아무도 비판적 목소리를 내지 않을 때 

       대상이 되는 인간들이 비인간화, 비개인화될 때(숫자로 칭해진다든지)

  3) 그러므로 개인적 책임성, 타인을 개인으로 보는 성향, 비판적 목소리를 내는 자발성 등을 강화하는 교육과정이 기초교육의

      일부가 될 수 있다.

 

4. 학교가 전부는 아니며 가정, 또래집단 등이 큰 역할을 하지만 학교는 자체 커리큘럼과 페다고지를 통해 아이의 정신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능력을 교육이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1) 타인의 관점에서 보기

  2) 나약함을 수치스러워하지 않고 협동과 호혜의 기회로 인식하기

  3) 가깝거나 먼 타자에 대한 진심 어린 관심

  4) 소수자 집단을 혐오하는 성향 약화

  5) 다른 집단의 실상을 가르쳐 편견이나 혐오감 없애기

  6) 아이를 책임 있는 행위자로 대해 책임감 진작

  7) 비판적 사유 증진


생각할 과제 >

1. 루소가 주장한 1)삶에 필요한 것을 연마하는 교육 2)감정교육 의 측면에서 우리 교육이 그동안 부족했던 것에 대한 성찰

2. 누스바움이 제시한 7가지 교육목표의 측면에서 우리 교육이 그동안 부족했던 것에 대한 성찰

3. 위 두 가지 측면에서 그동안 나 자신의 교육활동 성찰


생각할 과제는 다른 분들이 다른 걸 제시해 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94개(1/10페이지) rss
교육학_이론과 실천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민주주의와 교육> 6월 모임 안내 마녀쌤5188 20774 2019.05.23 12:55
공지 <민주주의와 교육> 공부 순서 알림 교컴지기 21875 2019.03.16 19:44
192 [공지사항] 청주교사교육포럼의 교컴 워크숍에 초대합니다 사진 첨부파일 마녀쌤5188 6134 2019.12.08 21:35
191 [토론] 한-OECD 국제교육포럼 세션2 토론문-새로운 학습, 새로운 학교 상상 첨부파일 교컴지기 5282 2019.10.25 09:24
190 [공지사항] <민주주의와 교육> 9월 모임 안내 마녀쌤5188 4520 2019.08.13 13:02
189 [공지사항] <민주주의와 교육> 7월 모임 안내 마녀쌤5188 4016 2019.06.24 10:25
188 모바일 [발제문] 그날의 판서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4727 2019.05.23 13:09
187 모바일 [느낌나누기] 5월 모임 후기 [2] 시나몬카푸치노 4731 2019.05.12 20:08
186 [느낌나누기] 교육의 목적 tempest21 7323 2019.05.11 02:00
185 [발제문] 민주주의와 교육 7~9장 요약정리 첨부파일 마녀쌤5188 8637 2019.05.08 20:22
184 [공지사항] <민주주의와 교육> 5월 공부모임 안내 [2+3] 마녀쌤5188 4510 2019.04.17 18:50
183 [비판적리뷰] 피터스 철학에서 권위, 벌, 훈육, 그리고 민주주의 교컴지기 7081 2019.03.15 13:21
182 [공지사항] 윤리학과 교육 세번째 모임 안내 마녀쌤5188 3831 2019.02.27 09:23
181 [비판적리뷰] 윤리학과 교육 4~8장 리뷰 첨부파일 마녀쌤5188 4993 2019.02.16 07:47
180 [느낌나누기] 교사, 어떻게 살아야 할것인가 - 피터스 "윤리학과 교육&quo Grace 5815 2019.02.15 14:58
179 [비판적리뷰] 피터스의 윤리학과 교육 비판적으로 읽기 교컴지기 10773 2019.02.13 17:13
178 [느낌나누기] 윤리학과 교육4~6장 정리 [1] 마녀쌤5188 4909 2019.02.09 21:04
177 [공지사항] <윤리학과 교육> 두번째 공부 안내 마녀쌤5188 5666 2019.01.20 18:43
176 [참고자료] 민주시민교육 관련 칼럼 모음 교컴지기 6998 2019.01.10 06:26
175 [느낌나누기] 세상에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 --'민주주의의 정원'(에릭 리우, 닉 하 첨부파일 Grace 5000 2019.01.09 22:06
174 [느낌나누기] 민주주의의 정원 토로 6931 2019.01.09 10:23
173 [공지사항] 모임 보고 및 다음 공부 안내(민주주의의 정원) 사진 첨부파일 [1] 마녀쌤5188 5370 2018.11.26 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