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차게 시작하였으나 솔직히 총 9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끝내지 못하고 후기를 쓰게됨을 고백합니다.

또한 내용 역시 쉽지 않음을요

나보다 특별히 잘난것도 없는 남자들에게 불필요한 충고를 듣느라 짜증났던 경험,,, 상대에 대한 배려로 최소한의 예의로라도 상대방의 말을 들어 주었던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법 하지만  이러한 일은 비단 남여관계에 국한된 것이 아님이 현실이다.

선후배관계, 부모 자식간을 아우르는 동성간에도 얼마든지 흔한 일

이때 자신의 목소리를 내는 사람도 듣는 혹은 들어주어야 하는 사람간에는,,,서로를 향해 보고 생각하는 자세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노력해야한다는 것!!! 무엇보다 이를 자각해야 한다는 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네요

제목에서 주는 편견으로 페미니즘을 외치는게 아닐까 했지만,,, 남성여성모두가 서롤를 보고 생각해야한다는 것으로 공존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에 페미니즘은 인간 세상 전체를 바꾸는 노력이라는 솔닛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며 짧은 후기 남겨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