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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남깁니다. MANSPLAIN
최근 걸그룹 AOA 설현이 페미니스트 논란에 휩싸였다. SNS계정에서 일부 연예인들과 팔로우를 끊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설현이 페미니스트이건, 아니건 왜 논란에 휩싸여야 하고 왜 비판을 받아야 하는가? 페미니즘이란 성 차별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시각 때문에 여성이 억압받는 현실에 저항하는 여성해방 이데올로기인데, 우리 사회는 서로 혐오하기 바빠 페미니즘을 잘못 받아들이고 있는 것 같다.
남자들은 자꾸 나를 가르치려 든다. 이 책을 읽은 뒤로 설명하려 하는 남자들을 볼 때마다 ‘Mansplain’이 떠오른다.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의미를 알 수 있는 단어. 이 단어 말고도 우리는 남성적이다, 여성적이다, 남성스럽다, 여성스럽다는 말을 많이 사용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 고정관념으로 인해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의미를 파악할 수 있다. 이런 말을 쓰고 싶지 않지만, 딱히 표현할 단어가 생각나지 않는다. 하지만 이제는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단어를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변화를 위해.
<만일 우리에게 어떤 현상이나 감정이나 상황을 가리키는 단어가 없다면, 우리는 그것에 대해서 말하지 못한다. 그것은 그 문제를 다룰 수 없다는 뜻이며, 하물며 변화시키기란 더더욱 불가능하다. 189p.>
또한 이야기해야 한다. 잘못된 인식에 대해, 불합리함에 대해.
<우리 주변의 많은 여성들이 김지영처럼 눈을 감아 버리고 입을 닫아 버린다. 하고 싶은 말을 하면 무슨 일이 생길지 예상할 수 있고 그 일은 피로와 무력으로 되돌아올 것이기 때문이다. 생각, 감정, 의견 무엇 하나 말을 하지 않고 속으로 삭이는 게 차라리 나을 정도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에서도 소수의 여성들은 목소리를 낸다. 이 여성들이라고 피로감과 무력감을 느끼지 않을 리 없다. 다만 비슷한 경험에서 비롯된 공감과 누군가로부터 받은 도움에 힘입어 자신을 위해, 그리고 다른 이들을 위해 용기를 내는 것이다. '82년생 김지영'>
부단히 이야기해야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더 많이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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