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학습에 대한 짧은 리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모두 바쁘신지... 올리신 분이 없네요...

어쩌다 보니 제가 첫타자...

우선 ,,,, 읽다보니 대학교때 배웠던 내용이 잠깐잠깐 생각나더라구요.

학습자 중심,,, 경험중심,,, 듀이, 피아제, 비고스키 같은 사람들....

특수교육에 있어서 프로젝트 학습이란 뭘까요?

작년에 제가 긍정적 행동지원이라는 연수를 대학원 박사과정 선생님과 함께 하면서 특수교사 3명이 받았었어요.

그때 그 선생님이

 "이거 사실은 특수교사는 매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좀더 이름짓고 구조화하고 각자 하던것을 같이 해보는 것이죠."라고 하시더군요.

프로젝트 학습도 그런 것 같아요.

짧게는 1학기 목표부터 1년 목표까지...

 특히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은 실제적인 교육이 필요하니까요. 앎과 삶을 하나로 엮어가는 교육이라고 하던가요?^^

책으로 학습지로 수학공부도 하지만 그것을 가지고 제과 시간에 저울로 재보고 바리스타 시간에 계량컵으로 재보고 직업시간에 볼편이나 연필 숫자도 세어 묶어봅니다.

그런데 특수학급 학생들은 좀 수동적이다 보니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정하고 계획하고 의논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학생이 선택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 이것을 정말 학습자 중심이라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뭔가 완벽하게 준비되고 제가 통제하지 않으면 수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구요. 

이 특별기획을 읽어보면서 제가 아직 멀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경험이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글로는 잘 안 써지네요.

아~ 어렵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