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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등특수교사 공부모임
교육의 근본, 생활의 근본
교육이 근본이 곧 피 교육자에게는 생활의 근본이 되는 것이겠죠..그리고 생활의 근본이 교육의 지말이지 않나 싶어요.
저희학교 특수교사는 요즘 매정한 학부모님에 대해 안타까움을 자주 느낍니다.
'어쩜 그렇게 자기 아이만 아실까..'
거기에 더..
'우리는 그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거늘..그들은 우리를 왜이리 막 대하는 걸까..'
고작 8년차인 저도 초임시절을 생각하면 훨씬 인간적인 도리를 나눌 수 있는
부모님들이 많았는데...이제는 점점 더 사무적이 되어가고
그게 아니면 막무가네로 의존을 하신다거나..갈수록 극단적이 되어가는
교사와 학부모와의 관계는 날로 심각해지고있습니다.
그러면서 학교에서와 가정에서의 교육의 근본이 뭘까..
저자가 걱정하는 실생활이나 취업에만 필요한 교육은
분명 삶을 팍팍하게 만들고 손익을 분명케하고
남과 나를 더욱 분명하게 경계 하는데
큰 영향을 끼치는 것 같습니다. 인간적인 도리, 배려, 소통은 점점 더 어려워지죠..
그 것이 피 교육자의 생활의 근본이 될 수는 없겠죠..
하지만 교과위주의 수업을 받는다고 어째서 교육의 근본이 보장이 될까요?
교과위주의 수업을 하는 '과정'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자는 이러한 과정에서 교사 자신분터 바뀌어서 교육의 근본을 다스린다는 큰 의미를 두고
최선을 다하라는 조언같은데..요즘의 일반학생들의 교육현실은 굉장히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에
사로잡혀있으니 인류의 어마어마한 유산을 가르치는 교과 교육 수업의 과정도 날로 무미 건조해지고 있잖습니까..
'눈부신'샘의 이야기처럼 저자가 미분 적분 보다는 인문학이나 철학을 예로 들었으면 좋았겠습니다.
사람사이, 사람과 일, 상황을 깊이 통찰하고 생각하게 하는 분야라고 생각되네요..
요즘은 .. 대학에 가서 철학수업을 교양으로 다시 듣고 싶어요. 내생활의 근본을 지혜롭게 다스리고 싶은 요즘입니다.
요즘은 사는게 정신없다보니..오늘도 야자 감독을 해서야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내일 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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