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교사 - 연대와 동행 P.145~147.

146쪽 하단부터...

기억하고 싶은 대목... 그리고 우리가 실천해야 하는 대목!!!

그간 우리네 조직은 끊임 없이 개별화 되고, 메뉴얼화 되어 왔다.

마치 시계부품의 하나와도 같이...

연대와 동행은 교사들의 개별화를 가속화하려는 움직임에 맞서 함께 생각하고, 함께 서는 방식이다. 생각이 다르다면 치열하게 토론하여 공감대를 만들어 내고, 그래도 좁혀지지 않는다면 다른 만큼 서로 확인하고 존중하면서 협력하는 것, 그것이 내가 현단계에서 생각하는 연대와 동행의 개념이다.

초임교사시절부터 교컴 활동을 했다. 나는 참으로 운이 좋은 교사다.

그때부터 연대와 동행에 참여했으니 말이다.

교육이 정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하건만, 요즘 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하다.

정권에 의하여 항상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교육이 그들의 도구로 사용되는 상황을 목격한다.

더이상 간과할 수는 없다.

나는 연대와 동행을 좀더 구체적으로 실천하며

전문성 있는 교사과 함께 다양한 목소리를 낼 것이다.

연대와 동행은, 학교를 살리는 가장 최선의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