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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유 독서후기

권선생1 | 2014.06.26 00:21 | 조회 2550 | 공감 0 | 비공감 0

보수 ; 진보.. 요즘 우리 사회는 구분짓기와 편가르기가 너무 심합니다.

미디어와 sns로 소통의 기회가 넘쳐나는데 사람들은 소통을 하는 대신 유유상종해서 마녀사냥을 하기도하고

하나의 현상을 하나의 이념으로 몰아붙여 서로간 불통을 가속화 해가는 현실이 만연해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을 두고도, 문찬극 총리 지명자를 두고도, 이번 총기 난사사건까지 다양한 시각이 아닌 흑과 백의 시선만 있는 것 같아

안타깝고 무섭습니다. 점점 우리의 생각하는 힘은 작아지고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에 따라 내 구미에 맞는

말들만 따라다니며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제 자신도 반성하게 됩니다.

책에서 처럼 구조적인 문제를 고민하고 현상 그 넘어를 통찰해야하는데 말이죠..


한사람의 일관된 가치관 속에도 보수, 진보는 혼재합니다.

예를 들어 저의 경우 얼굴에는 보수적입니다.. 내얼굴이 아무리 못생기고 맘에 안들고 쌍수에대해 30년 평생 고민을 해도

결국은 엄마와 나의 싱크로율이 더욱 소중해서 쉽사리 보수공사를 할 결심을 못합니다.

하지만 뭐 어떤 교육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진보적이라 할 수있죠.. 답답한 현실에 변화를 꿈꾸니까요..

어이없는 비유를 들었지만 보수와 진보라는 것이 어떤 이념의 꼭지에서 정확히 구분지으며 살기란 말도 안되고 굉장히 다양한 시각과 의견들이 생생하게 살았는 게 건전한 사회라 생각하는데 어떤 단체가 어떤 이념으로 몰아붙여지고 그것이 일반 시민들에게도 널리 인식되어진다는게..말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제 이상이 그렇게 높은 걸까요..(모임에서 예를 들어 이야기 할게요..)


(혁신, 수업, 평가와 같은 후반부에 대한 생각들..)

책에서도 결국은 교사는 교육정책과 수업방법 내기는 기법, 혁신학교를 바라볼 때 너무 한가지나 신념에 사로잡혀 매몰되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p.208 이론적, 실천적 토양이 성숙되지 못한 상태에서 이뤄지는 수업방법에 대한 견해 차이 토론은 특정방법에 대한 과도한 신념화로 말미암아 그저 내각 하고있는 방법이 옳다는 도그마에 빠지게 할 가능성이 크다 

p.209 수업방법이 교육철학에 기초한다는 것은 상식이다. 그러나 특정 수업방법이 만고불변의 진리가 아니다. 좋은 수업방법은 교사들의 성장 및 발달과 연계돼야 한다.


또 혁신학교가 생기면서 혁신 학교 : 비 혁신학교 로 나뉠까 염려되어 한 저자의 말씀에 뒷통수를 맞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p.295 다시 말해 혁신학교로 지정하지 않아도 교장의 권한과 역할의 조정, 그리고 교사들과의 의사소통만 활성화된다면 혁신학교 못시 않은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점이다. 학생 및 학부모의 만족감은 해당 학교 교사들의 자발성과 크게 관련돼있다. 이는 혁신학교의 지정과 운영이 누구의 의사에 기초해야 하는가를 보여준다.

p.296 교육혁신을 '혁신하교'중심으로 사고자지 않는 것이다. 혁신학교를 중요 거점으로 하여 교육혁신을 도모한다는 사고는 혁신학교를 확대함으로써 교육혁신에 다가설 수 있다는 기계적 관점을 부른다. 지금 일반 고등학교의처참한 광경을 보고 있다면, 대다수의 일반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활성화 전망을 고민해야한다.


나는 교사이기 이전의 한 인생의 주체로서 행복한가..?

흔들림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가?

저 역시 과도한 경쟁속에 좌절을 수도 없이 겪어가며 성장했고, 그 가운데

임용 시험으로 그나마 '선발'되어 살고있기 때문에 교육사유에서 이야기하는

우리나라의 고질적 교육문제의 결과들이 내 안에 체화되었습니다.

그 것을 끊임없이 다시 생각하고 고쳐먹고 버리로 비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것들을 극복하지 못하면 개인의 인생이 너무 불행하기만 하기 때문입니다.

교육사유는 교육에 국한되지 않고 넓은 스펙트럼속에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하는 고민을 던저주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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