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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등특수교사 공부모임

(후기)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주주 | 2014.03.28 15:04 | 조회 2657 | 공감 0 | 비공감 0

학교에서 근무하면서 신경학적인 증상들을 보이는 많은 아이들을 만났었습니다.

그럴때마다 아쉬웠던 것이 의학적인 접근과 교육적인 접근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능력이었지요.

아이들의 어려움을 의사에게 맡기면 지나치게 병리학적인 관점에서만 바라보기때문에 어려움이 있어보였습니다.

그런데 올리버 색스는 정말 "인간"이라는 가치에 기저를 두고 질병을 바라보는 의사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정말 이상적인 신경정신과 선생님이신 것 같았어요...

 들어가는 말에 이런 대목이 있어요.

"환자들은 상상을 뛰어넘는 나라를 여행한 사람들이다. 만일 그들이 가르쳐주지 않았다면 우리로서는 그런 불가사의한 나라가 있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을 것이고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

비정상적인 증상을 가진 사람으로 환자를 보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모르는 다른 세상을 알고 있는 나와 다른 사람으로 바라보는 관점 그 자체는 바로 특수교육의 기저가 아닌가 하였습니다.

 

의사는 자연학자와 달리……단 하나의 생명체, 역경 속에서 자신의 주체성을 지키려고 애쓰는 하나의 객체, 즉 주체성을 지닌 한 인간에 마음을 둔다." 라는 대목은 의사의 정체성에 대한 규정임에도 특수교사로서의 정체성을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에 대한 부분도 다시금 생각하게 해 준 것 같고요...

 

각부분의 이야기는 살아 있으면서도 깊이 공감되고 때로는 놀라운 이야기들이었습니다.

 

시간이 되는데로 한 번 더 읽으면서, 그리고 색스가 말한 루리아의 <기억의 신경심리학>과 그리고 비고츠키의 이야기도 함께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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