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와 교육
첫 모임을 갖고....
1편
대학시절 교직과목 때 레포트를 쓴 기억이 나는데
사실
존 듀이에 대해 별 배경지식 없다.
근데, 책의 내용도 어렵다.
역자 서문부터 당최 무슨 말을 하는 것인지...
듀이의 글을 읽으며,
교육에만 국한된 이야기가 아닌 것을 느꼈다.
연재쌤이 철학자, 교육자라는 말을 듣고
아하!!^^
아는 것이 별로 없어 선생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고자 노력하였다.
선생님들과 모임을 가지며 몇가지 기억되는 것을 중심으로 이야기 하고자 한다.
우리는 책 이야기를 중심으로 학교 이야기를 주로 하였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우리가 장애학생, 다문화 등 소수자들의 대해
우리가 교육을 하던 안 하던 우리는 그들과 함께 살아갈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좀 더 그들을 교육을 통해 알아가야 한다는 것
10여년 전 특수학급에 근무하면서
장애이해교육을 할 때 그 당위성을 무엇이라 이야기해야 할까?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그 때에 비해 우리 사회는 좀 더 다원화 되어 있고, 다양한 생각들이 공존하고 있다.
앞으로는 더욱 그러할 것이다. 그 시대에 살아가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서는 당연한 것일 것이다.
나는 왜 이 모임에 참여한 걸까? 깊이 생각해 보지 않았다. 궂이 말하자면 조금 더 알고 싶은 마음에서랄까?
근데, 연재쌤께서 단순히 책 읽기를 넘어 공부모임을 제안하고
민주주의와 교육이 지금 현재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무엇인지 실천적 입장에서 살펴보자는 말씀에
아~~~하고 생각했다.
나는 왜이리 단순한 걸까?
언젠가 교컴 특수국 선생님들이 나에게 물었다.
선생님은 서울, 경기권에 근무하시는 것도 아닌데
먼 지방에서 긴 시간동안 왜 교컴에서 활동하세요?
그때 답변을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나는 일반교육 선생님들의 생각을 듣고 이해하는 과정이 특수교사에게는 매우 필요하다고 생각했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연재쌤이
특수교사들은 단정적으로 이야기 하는 것 같다, 절대적인 것은 없지 않을까? 하셨는데....
그건 특수교사 모두에게 해당되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왜냐하면, 난 다른 특수교사와 생각이 다를 때가 많다고 느낄 때가 많으니깐....
그래도 그 말 때문에 다시한번 되돌아 본다.
학교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학교에서 발생하는 많은 문제들은 결국에는 소통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하였다.
우리는 소통, 참 어렵다....
경험과 학문에 대해 이야기들...
등교지도 때문에 담에 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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