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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컴 국어샘 공부방
토의토론 수업, 어떻게 하시나요?
국어샘들께서는 토의토론 수업을 어떻게 하고 계신가요?
어떤 분들은 토의토론 수업이 너무 어렵다고 하시고, 어떤 분들은 교사가 별로 할게 없는 수업이라고도 하십니다.
(토의와 토론은 분명 다른 것이지만 여기서는 묶어서 볼께요.^^)
토의토론 수업에 대하여 국어교육 연구하는 사람들은 두가지로 나누어 보기도 하는데요..
토의토론 방법을 사용하여 다른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것과 토의토론 능력의 신장을 목표로 하는 것입니다.
전자는 국어과를 포함하여 많은 교과에서 하는 수업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고
후자는 국어교육에서만 접근할 수 있는 것이지요.
하지만 순수하게 후자의 목표만을 가진 토의토론 수업은 많지 않지요.
토의란 무엇인가, 토론이란 무엇인가를 지식적으로 가르치는 것은 특정 학년에서 한번 이루어지겠지만
실제로는 어떤 주제를 가지고 토의나 토론을 하고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토의토론 능력이 신장되는 것이 일반적이니까요.
어쨌든 토의토론 수업에 대하여 국어 선생님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는지, 어떻게 하고 계신지 알고 싶어서 발제글을 올립니다.
저의 경우에는 평소에는 토의토론이라기보다는 개인별 발표 수업을 즐기는데요.
쟁점이 되기 좋은 주제가 나오면 즉석에서 토의토론을 시켜보기도 해요.
예를들면 광장 소설 수업을 하다가 명준의 중립국 선택에 대하여 옹호와 비판의 토론을 하기도 하고요
이생규장전을 하다가 뜬금없이 이생이 아내가 죽은줄 알면서도 함께 사는 현상에 대해 토의를 하기도 하지요.
조금 느닷없이 즉석토의토론을 벌이기 때문에 형식은 좀 중구난방입니다.
대부분은 주제가 흥미로운 것들이라서 토의토론이 제법 이루어지지만
저의 고민은 참여하는 학생만 참여한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주제를 던지더라도 강제로 한명씩 돌아가게 시키지 않으면 입을 꾹 다물고만 있는 학생도 있어요.
이 글을 읽으시는 국어샘들께서는 어떤 식으로 토의토론 수업을 하시는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댓글을 달아주시면 서로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댓글이 풍성해지고 논의가 무르익으면 토의토론 수업에 도움이 되는 책들도 서로 공유하면 좋겠습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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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제문] 토의토론 수업, 어떻게 하시나요? [3+1] | 바람 | 5644 | 2015.09.03 13:40 |
1 | [공지사항] <교컴 국어샘 공부방>이 개설되었습니다. [2+1] | 然在 | 2303 | 2015.09.03 0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