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학력은

   1)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배움에 도전하고 몰입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능력)

    2) 새롭게 생각하며 (교과핵심개념을 이해하고 응용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3) 더불어 살아가는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삶을 스스로 계획하고 관리하는 능력)

                                (타인과 공감, 소통하며 민주시민으로서 참여하고 실천하는 능력)

                                (자연을 소중히 여기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향유하는 능력) 입니다.

   (전라북도교육청홈페이지-교육혁신과-참학력 지원센터)    http://www.jbe.go.kr/main/pds/10/01/10_01.pdf   

   슈밥이 제시한 미래 역량은 지능으로 표현되고 있어서, 굳이 역량이라는 용어대신 지능이라는 표현을 쓸때 어떤 점이 다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 역량은 교사가 측정가능한,또는 관찰 가능한 software라면 지능은 역량을 발현시킬 수 있는 기초적인 조건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 또한 지능이라면 흔히 인지적인 능력 (IQ)를 연상하는데, 이를 상황맥락지능, 정서지능, 영감지능, 신체지능으로 확장시키고, 인지적인 능력을 미래역량에 포함시키지 않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 의사결정을 하는 가장 중요한 능력인 상황맥락지능은 역량에서 말하는 창의력, 판단력, 통찰력, 문제 해결력등에 해당되는 것 같은데, 핵심은 다중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통합하는 능력, 즉 총체적인 관점을 가지고 민첩하고 유연하게 다양한 의견을 종합하고 판단하고 실행하는 능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즉 개인의 축적된 지식이나 뛰어난 재능보다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협업하는 능력이 문제해결력의 핵심입니다.

   이 지점이 우리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부분인것 같습니다.  이 능력은 처음부터 주어지는 것도 아닌것 같고, 책에 나오는 메뉴얼을 보고 그대로 따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직 경험을 통해 축적되고 성숙되는 능력이라 여겨집니다. 교사들은 어디서 어떻게 이런 경험을 하고 이런 능력을 아이들과 나눌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