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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

미래교실을 읽고 생각나누기

멍멍멍 | 2016.10.10 06:54 | 조회 1769 | 공감 0 | 비공감 0

  나는 미래교육에 관심이 많다. 이는 아마도 지금의 교실과 교육 환경이 20년 후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할 학생들에게 필요한 능력을 충분히 가르치고 있는지에 대한 반성에서 시작할 것이다. 몇 년전 부터 등장했던 스마트교육, 2015개정교육과정에서 등장하는 '역량'과 같이 새 판을 짜기위해 국가에서 나름 노력하는 듯 보이나 학교 현장에서는 또 하나의 '열린교육'과 같이 유행처럼 지나가버리는 것으로 인식된다.


  이시도 나나코의 '미래교실'은 '캔버스'를 통해 앞으로 우리 학교와 우리 교실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다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우선, 그가 보여준 사례들에서 세계가 내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창조적이었다. 다른 나라의 교육 시설이나 환경을 보지 못한 나는 그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 그 나라에서 가치롭게 생각하는 교육 목표가 무엇이지 알 길이 없다. 이 책을 통해 다른 나라들의 교육에서 추구하는 바가 우리의 그것과 다르지 않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해서 교육환경을 어떻게 구성해야하는지 알 수 있었다.


  결국 배움의 환경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책에서 보여준 세계의 박물관 모습은 산업화 시대에 보여준 전통적인 배움의 방식과 차이가 컸다. 놀이와 체험을 가치롭게 인식하고 결과보다 과정에 중점을 둔다. 표현의 도구로서 디지털자료를 활용하고 이를 공유하여 재창조한다. 창의성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들 속에서 가장 많이 발달한다는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프랑스와 일본 학생들이 사진을 통해 스토리를 구성하고 이를 서로 공유하며 재구성하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었다.


  마지막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나는 지금 무엇을 해야하는가에 대해 고민해보았다. 사실 나는 어렸을 때부터 손재주가 없고 그림그리는 것도 좋아하지 않아 미술 시간이 항상 싫었다. 교사가 된 지금도 그다지 흥미롭게 느껴지지 않아 주제와 자료만 주고 큰 의미 없이 운영해왔다. 이 책을 통해 미술의 창조 도구로서의 큰 가치에 공감하게 되었다. 또한 내가 퍼실리테이터로서 교실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할지도 고민하게 된다. 허용적인 수업 분위기를 만드는 일, 좋은 질문으로 다양한 생각을 이끌고 격려를 통해 동기를 부여하는 일도 내 몫일 것이다. 상상력이 넘치는 아이들의 말이나 작품들도 새로운 관점으로 보고 유머러스하게 피드백해 주어야 겠다.


  사실 이 책은 정보를 기술하는 내용이 많아 이렇게 모임에서 읽지 않았다면 중간에 흥미를 잃어  다 읽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책을 보여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연구관님께 감사하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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