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
미래 사회와 교육의 주체는 누구인가?
물리학, 디지털, 생물학 기술로 대표되는 미래 핵심 과학기술이 우리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고, 앞으로 더욱 많은 파괴적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과 구체적인 사례들를 보며 이러한 전망이 이미 현실화하고 있고, 또 가까운 미래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제 4차 산업혁명의 파괴적 혁신 기술로 인한 다양한 성공 기회와 함께 여러 가지 문제점을 해결하는 것 또한 인류의 몫이라고 저자는 말한다(p. 251). 이러한 과학기술을 누리고 있는 사람과 누리지 못하는 사람 간의 기술적 빈부 격차와 미래 사회 변화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그들만의 기득권을 쥐고 권력 행사를 한다면 미래 사회는 지금보다 더 심각한 계층적 불평등 사회가 될 수도 있다. 교육도 이러한 불평등한 사회 구조를 고착화하고 재생산하는 도구로 전락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러한 우려가 현실이 되지 않도록 견제할 수 있는 깨어있는 비판적 민주 시민을 기르고, 가치중립적 과학기술을 인간을 위해 선용할 수 있는 윤리 교육, 그리고 교육적 기회(구체적인 범위 규정이 필요하지만)를 학생들에게 평등하게 분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미래 교육의 방향이 되야 하지 않을까? 미래 사회 변화에 관한 개괄적인 입문서와 같은 이 책에는 미래 교육의 변화에 관한 내용이 구체적으로 서술되어 있지 않지만, 교사의 시각에서 교육에 관한 여러 가지 상상을 하게 되는 책인 것 같다.
댓글 1개
| 엮인글 0개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미래교육 상상공부 모임 다시 시작합니다. [28+31] | 김상홍 | 14997 | 2017.10.19 16:26 | |
87 | [이슈토론] 미래에도 인간성 교육이 우선이다 [2] | day | 5691 | 2016.12.31 10:47 |
86 | [이슈토론] 미래에 나아갈 방향(?) [1+1] | oasis0209 | 2724 | 2016.10.21 12:59 |
85 | [이슈토론] 미래를 준비하는 수업사례 나눔 2 [1] | 다사랑 | 4730 | 2017.02.05 17:14 |
84 | [이슈토론] 미래를 준비하는 수업사례 나눔 [1] | 다사랑 | 4490 | 2017.02.05 17:02 |
83 | [느낌나누기] 미래를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데 필요한 능력 [1] | 지윤샘 | 1774 | 2016.08.24 20:01 |
82 | [느낌나누기] 미래는 언제나 여기다 [2+2] | tempest21 | 2091 | 2016.10.10 15:29 |
81 | [느낌나누기] 미래교육상상이란 얼마나 멋진 말인지! [4] | 초록연두 | 1765 | 2016.08.25 06:12 |
80 | [공지] 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을 시작합니다 [60+69] | 교컴지기 | 6278 | 2016.08.05 08:13 |
79 | [공지] 미래교육상상 공부모임 구성원 추가모집(마감) [27+11] | 교컴지기 | 3848 | 2016.09.07 10:33 |
78 | [공지] 미래교육상상 공부 모임을 재개합니다 [4] | 교컴지기 | 4663 | 2017.10.19 13:30 |
77 | [공지] 미래교육 상상공부 발표 내용 및 새로 읽을 책 공지합니다. | 김상홍 | 3969 | 2018.02.13 09:15 |
76 | [공지] 미래교육 상상공부 모임 ver 2.0 제안 [11+2] | tempest21 | 5504 | 2017.03.21 11:45 |
75 | [이야기] 미래교육 상상 / 디지털 빅데이터 세상에서 교육을 사유하기 [5+3] | 교컴지기 | 3329 | 2016.08.09 08:53 |
74 |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이 추구하는 교육목표는 무엇일까? [2] | 사람사랑 | 1792 | 2016.10.04 23:01 |
73 |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을 읽은 후 단상 몇 개 [2] | 토로 | 2099 | 2016.10.01 23:08 |
72 |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을 읽고.. [1] | 왕토끼 | 2204 | 2016.10.08 20:26 |
71 |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을 읽고 생각나누기 [1] | 멍멍멍 | 1778 | 2016.10.10 06:54 |
70 |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을 읽고 [1+1] | 멋진녀석되기 | 1800 | 2016.09.30 10:23 |
69 |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을 읽고 [1] | 늘푸른고목 | 1855 | 2016.10.09 20:39 |
68 | [이슈토론] 미래교실은 따뜻한교실-희망교실이다 [3+3] | *반디각시* | 4890 | 2016.10.31 01:46 |
67 |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에서 나는 | 심지선 | 2255 | 2016.10.12 22:43 |
66 | [공지] 미래교실, 이슈토론을 시작합니다 | 교컴지기 | 5002 | 2016.10.17 17:03 |
65 | [느낌나누기] 미래교실, 어디까지 가능할 것인가? [5] | 김수환1 | 1745 | 2016.10.06 23:59 |
64 | [느낌나누기] 미래교실(책을 읽다 그만 두었습니다^^;) [1] | 생날선생 | 2564 | 2016.10.14 13:00 |
63 | [이야기] 미래교실 저자 이시도 나나코님께 드리는 질문을 적어주세요 [9+2] | 교컴지기 | 2701 | 2016.09.09 08:25 |
62 | [느낌나누기] 미래교실 [5] | dong2 | 2248 | 2016.09.08 23:35 |
61 | [느낌나누기] 미래, 미래교육, 미래역량 | 교컴지기 | 1986 | 2016.10.09 18:30 |
60 | [이슈토론] 미래, 그 현재를 사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6+6] | 익산노샘 | 1730 | 2016.08.27 00:34 |
59 | [이슈토론] 미래 세대가 가져야 할 필요한 역량은 무엇일까? [6+7] | 하야로비 | 2336 | 2016.08.31 11:46 |
>> | [느낌나누기] 미래 사회와 교육의 주체는 누구인가? [1+3] | Wookssam | 1980 | 2016.08.18 0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