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교육상상공부모임
미래교실에서 나는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무엇을 어떻게 가르쳐야 하는가?
교사는 어떤 모습으로 자리매김을 해야 할 것인가?
민주시민으로 자라나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설득력있게 표현할 수 있으며 자기조절능력를 갖추는 것을 강조하였다.
특히, 자기표현력을 기르게 하기 위해 노력했다. 교대에서 부터 강조되었지만 아직도 확신하지 못하는 구성주의(Constructionism)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이었다. 바로 '아이에게 생각하는 법 가르치기' 그리고 새로운 지혜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문제해결력 이전에 이것이 문제라는 것을 인지하는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한 것이다.
'살아가는 힘'을 키우기 위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 전북에서 '초등 성장평가제'를 하면서 기존의 일제 평가 형식을 지양하고 있다. 2학기 상담주간에 1학년 학부모인데도 평가와 경쟁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하고 고학년의 경우엔 학부모의 걱정과 우려때문에 담임조차도 지필평가 형태를 해야 할까를 고민하기도 한다. 이 고민 지점에서 간과하고 있는 것은 '무엇을 평가할 것인가'이다. 기존의 평가를 떠올리는 것은 주입식, 암기된 지식을 평가하겠다는 것이다. 미래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핵심능력은 무엇일까? 신입사원 채용에서 조차 1위가 '커뮤니케이션 능력' 2위는 '주체성' '협동심'이 3위를 차지했다. 알파고 시대에 21세기에 요구되는 능력은 '새로운 지식과 가치를 창조 하는 능력'이라고 말한다. 학생들에게 배움에 대한 동기를 제공하고 스스로 주체적으로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다. 배움의 순환이 발생하고 배움에 주체가 되도록 익히도록 해야 한다.
혁신학교에서 처음 적극적으로 관심을 기울인 부분이 '체험 학습'이었다. 그러나 '체험 학습'의 효과성에 대한 여러가지 비판도 있었다. 혁신학교는 체험관련 예산이 많이 들고, 체험 속에 학생들에게 배움으로 연결되고 있느냐는 지적이다. 이것은 배움의 성과를 명확하게 측정하기 어렵다는 것을 '성과중심' '결과중심' '조급함' 이라는 잣대로 평가하기 때문이 아닐까? 한 교사가 3월초에는 학생들의 의견을 물어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며 느리게 수업을 진행했다면, 5~6월부터는 학생들의 성장이 정체되어 보여서 교사가 리드해서 학생들을 트레이닝을 하게 된다고 고백했다. 어른들은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도록 도와주고 기다리고 있는가? 나 스스로에게도 부끄러운 질문이다.
저자는 퍼실리테이터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127쪽)
퍼실리테이터란 학습자의 흥미를 끌어내주고 주체적인 배움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을 말한다.
또한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고 형상화하도록 지원한다.
교사 또한 일방적으로 가르치는 존재가 아니라 학생의 주체적 배움을 촉진하고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자극하고 학생들간에 서로 소통하도록 이끄는 능력이 중요해진다.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사고의 과정'을 돌아볼 수 있는 질문을 하라
눈높이에 맞춰라
'정답'이 아니라 '계기'를 제공한다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게 한다
효과적인 질문을 하라
창작 의욕이 샘솟는 분위기를 만든다
시간 관리를 하라
스스로 즐겨라
길을 잃고 헤맬 때마다 앞의 글들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죄짓고 살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게 되는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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